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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게임의 장르

2003.06.20 07:08

CAFLEO 조회 수:2785

장르별로 글 쓰실때 어디에다가 쓰실가 고민하실분이 계실거 같아서 -_-;

게임의 장르에 대해서 약간 설명할려고 합니다. ( 사실은.. -_-a )

맞습니다. 단순한 제가 설명할리가 없죠 ;; 자 그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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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때 게임의 장르는 크게 4가지로 주어졌습니다.
아케이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어드벤처 .. 이렇게 4가지인데요.
지금은 그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여러가지로 분류가 됐지만 실제로는
모두 저 4가지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 시뮬레이션
모의실험이란 뜻을 가집니다. 유저는 특정한 상황에 특정한 인물 등이 되어서
해당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서울시장이 되어 서울시를 운영한다던가(심시티류),
사령관이 되어 유닛을 컨트롤해서 승리한다던가(스타크류) 등으로 구분되어 질수 있습니다.

세부 카테고리로는 다음과 같은게 있습니다.

▶전략시뮬레이션(턴방식) : 매 턴이 존재하고, 자신에게 할당된 턴마다 이동/공격 등을 하여
최종적으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게임 류 입니다. 가장 유명한건 삼국지를 비롯해, 시저, 문명 등의
게임이 있습니다.

▶전략시뮬레이션(실시간) : 위와 같지만 턴의 개념이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동시에 일어나죠.
스타크, C&C, Age .. 등 셀수 없이 많은 종류가 있죠.

▶건설시뮬레이션 : 건물 짓는 위주의 게임입니다. 물론 건물을 운영하면서 수입으로 새로운
건물을 들여선다던가 하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주로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표적인게 심시티, 주타이쿤, 롤러코스터타이쿤 등이 있죠.

▶경영시뮬레이션 : 위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건설의 개념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
구단을 운영한다던가(선수 스카웃, 광고, 판촉물 판매 등)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번창시키는
게임입니다. 겜마니아에서 나온 편의점, 샤브샤브, 패스트푸드 같은 류가 이에 속합니다.

▶육성시뮬레이션 : 흔히 프린세스 메이커, 또는 다마고치 라고 하시면 아시겠지만..
무엇인가 기르고 키우는 개념입니다. 요새는 무슨 연예인 성장시키는 게임도 많죠.
보아 인 더 월드 던가?? 뭐 그런것도 여기에 속합니다.

▶생활시뮬레이션 : 심즈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개척한 장르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 그 자체를 그대로 시뮬레이션 한 장르죠.


★ 어드벤처
세계 전체 게임의 1%도 채 점유하지 못하는 극소수의 게임입니다. 이런 류의 게임 자체가
매우 드물죠. 게임 내용은 좀 단순합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그 상황을 풀기 위한
키포인트가 존재합니다. 그러한 키포인트를 찾아내 재주껏 해결해나가면서 풀어나가는 게임이죠.
예를 들어 주인공이 감옥에 갇혔다. 가진것은 볼펜, 식용류, 커튼조각 밖에 없다..
이 세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재주껏 감옥을 탈출하라.. 뭐 이런식의 게임입니다.

요새는 만드는 회사도 매우 드문데 -.-;
예전에 레리 씨리즈라던가, 원숭이섬 씨리즈 정도, 한국게임으로는 오성과한음 같은게 있습니다.


★ 롤플레잉
직역하자면 역할게임이라고 볼수 있는데, 요새는 그냥 레벨업 시키는 게임 정도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는게 좀 안타깝습니다만 -.-;;;
각 캐릭터마다 주어진 능력이 모두 틀리고, 어떠한 봉착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그 문제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의 힘을 사용하는 등, 여러 무리의
힘을 합쳐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임을 말합니다.
원래 TRPG에서 그 기원을 찾습니다.
유저가 주사위를 굴려서 어떤 칸에 도달하게 되면 게임마스터가 그 유저에게 몇가지 제안을
합니다. 몬스터가 나왔다. 싸울것이냐 말것이냐... 유저가 싸우겠다고 하면 다시 주사위를
굴려서 4 이상의 숫자가 나와야 이긴다. 이길 경우엔 경험치와 골드를 얻고.. 어쩌고 저쩌고..
누가 다치면, 치료사가 치료해주고 어쩌고, 마법을 사용하고 어쩌고 저쩌고..
식으로 진행하던 게임을 이제는 컴퓨터에서 실시간으로 즐기곤 하죠.. 마스터도 필요 없이
게임 내에서 알아서 진행을 하구요..

D&D나 AD&D, 겁스, SRPG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흠.. 그렇게 크게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약간의 형식 또는 개념의 차이이므로..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서 큰 차이라면.. 이것도 시뮬과 마찬가지로 턴방식과 실시간 정도의
차이를 둘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디아블로는 실시간 롤플레잉이죠. 하지만 HMM 같은건 턴방식의 롤플레잉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실시간 롤플레잉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액션을 취하지만 턴방식은
장기나 바둑을 두듯이 자기 턴에만 액션을 취합니다.


★ 아케이드
쉽게 말해서 오락실에서 볼수 있는 거의 모든 게임이 아케이드 라고 볼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아케이드의 어원 역시 오락실 게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세계 게임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장르라고 볼수 있죠.

▶레이싱 : 바퀴가 달린것, 또는 탈것 등을 가지고 달리는 모든 종류를 말합니다.
니드포스피드, 하드트럭, 레고레이서 등.. 경주 위주의 모든 게임을 말하죠.

▶슛팅게임 : 쏴서 맞추는 게임입니다. 좀 세분화 하자면 비행슛팅게임과 일반슛팅게임으로 나뉠수
있는데요.. 비행슛팅게임은.. 그 수많은 게임들.. 겔러그, 제비우스, 액스리온 등의 게임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슛팅게임은 사람이 총을 빵빵 쏴대는 게임을 말합니다.
셀수 없이 많죠? ^^ 둠, 레인보우식스, 퀘이크, 하프라이프, 델타포스.. 등등..
참고로, 이런 게임을 말할때 시칭에 따라 1인칭 슛팅게임, 3인칭 슛팅게임 등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3인칭.. 직접 자기 입장에서 보면
1인칭 슛팅게임이죠.

▶액션게임 : 슛팅이 총을 쏜다면, 액션은 육탄전을 말합니다. 버처파이터나 철권 같은류죠.
장비랑 관우가 칼들고 설치는 삼국지 류도 액션게임에 들어가죠.
요즘은 액션슛팅게임이라 하여, 두가지가 혼합된 형태의 게임장르도 있습니다.

▶스포츠 :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등... 줄줄이...

▶퍼즐 : 테트리스, 헥사, 뿌요뿌요, 틀린그림찾기 등


★ 그 외에..
제가 위에서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싶은 게임들은 모두 아케이드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좀 독특한 게임들(블랙엔화이트, 화이트데이 등)도 모두 위의 4가지
큰 장르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게임이란건 쉴새없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므로 항상 제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수많은 장르가 생겨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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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검색'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