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에 삼국무쌍이라는 게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게다가 1탄은 구경도 못해봤죠..

진삼국무쌍 2를 처음으로 접해봤던 곳은 PC방도 플스방도 아닌..
오락실이었습니다..

오락실에서는 주로 퍼즐게임아니면 구경만 하는 저로서는...
그리고 삼국지 시리즈는 코에이를 포함하여... 기를 쓰고 해왔던 저로서는..
상당히 신기하고 흥미가 당기는 작품이었지요..

100원에 4~5분씩 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아무도 없는 오락실에서... 문득 한 번 해보고 싶더군요...

조용해서 사운드도 빵빵하게 들리는 데다가...
상당히 몰입했던 까닭에 앉은 자리에서 4000~5000원을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락실에서의 플레이는 버튼 개수도 모자라서.. 제대로 즐길 수도 없었지만...
솔직히 재미나게 했습니다..

지금 진삼국무쌍3가 천주3와 함께 게임시장 1~2위를 다투고 있다고 하더군요..
PC게임을 가볍게 압도하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슬슬 우리나라에서도 플스쪽에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어갈지 사뭇 궁금해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