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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오늘 하루 학교에서 도피하다..

2003.07.15 03:48

체이안 이코 조회 수:410

아하하... 새벽에 메가박스 원더풀데이즈 조조할인 표 예매하고

(결국에는 해냈습니다.!!)

부운 눈으로 간 학교에서 2교시 까지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누구도 깨우거나 말리지는 않더군요...

(다들 자기 잠자기 바쁘기 때문이라는...)

오늘 전화로 모든 것을 확인해본 결과.

오리나 야탑에서도 원더풀데이즈 한다는 것 같더군요...

(그전 날 오해로 상심이 컷었는데 ....;;;)

다만 시간표가 안나왔을 뿐이라나...

암튼 2교시까지 잠든 뒤 그 다음 시간 부터는 멍~ 벙~ 한 상태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은 그냥 콩나물국에 김치에 밥 대충 먹고...

(급식이 원래 그렇죠 뭐....)

또 식곤증에 5,6,7교시 지대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종례시간때 야자하고 가라는 선생님 말씀에...

곧바로 가방싸고 튀어 나왔습니다....

머리보단 몸이 먼저 반응 하더군요..

(야자가 그렇게도 싫단 말이던가.....)

무엇인가 특별한 것도 없고 방학이 얼마남지 않은 학교의

평범한 일상을 일기처럼 써내려가며....

이상 체이안 이코의 생활기 였습니다...



P.S: 요즘들어 귀차니즘이 더욱더 극성을 부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