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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이래서 NC가 싫다니까...........

2003.08.21 07:50

샤인君 조회 수:384

[온라인게임] 리니지2, 온라인 집단 난투극 벌여  



    
‘리니지2’를 즐기던 게이머들이 지난 17∼18일에 걸쳐 6시간 가까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이번 패싸움은 게임하기 좋은 ‘목’을 차지하고 있던 혈맹(동호원들)과 일부 개인 게이머들의 자리다툼에서 비롯됐다.

리니지2에서 좋은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기 위해서는 던전(동굴)에 들어가야 하지만 이미 혈맹들이 곳곳의 좋은 자리를 장악하고 있다. 혈맹들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접근하는 개인 게이머에게 욕설과 비방,협박은 물론 PK(상대 캐릭터를 죽이는 행위)를 하기까지 한다.

이같은 점거행위를 놓고 그동안 개인 게이머들이 줄기차게 불만을 제기했으나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화가 난 일부 개인 게이머들이 혈맹을 상대로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지난 17일 오후 9시께 1서버의 용의 계곡 앞에서 거대 혈맹인 드래곤나이트 제네시스 신의기사 등과 개인 게이머들의 집단 전쟁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100명 정도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300명이 몰렸고 여기에 구경꾼과 죽은 캐릭터에서 떨어진 아이템을 주워가는 ‘먹자’도 가세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 18일 오전 2시가 넘어 개인 게이머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개인 게이머들은 “게임이 자신들의 것이 아닌 이상 조직폭력배도 아니고 특정 자리를 점거할 수 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혈맹원은 “좋은 위치를 지키기 위해 혈맹원들이 24시간 교대하며 많은 노력을 들이는 이상 함부로 자리를 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게임 내에서 발생한 자리다툼 문제를 게이머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던 사건이라 눈여겨봤다”며 “이번 사건은 특정 게이머가 일반 유저들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도 회사는 게임 내 일들을 간섭하기보다 유저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전작인 리니지에서 게임 내 각종 문제점들이 게임을 벗어나 현실세계에까지 영향을 끼치며 게이머끼리 현피(현실 PK;게임하는 사람을 직접 찾아가 폭행하는 것)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번 리니지2 역시 비슷한 사회문제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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