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게시판
  • 유머 게시판
  • 질문/답변 게시판
  • 정보/강좌 게시판
  • 소설 게시판
  • My Games Top 10

자유 게시판

옛날 얘기하나 할려구요^^

2003.08.25 01:57

kei 조회 수:513


안녕하세요^^
이제나저제나 뒹굴거리다가 글을 끄적거리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카르엔느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 살인충동이 일었다는 + _ +!!

초등학교 때 왕따였던 저로서는 + _ + 한명 두고 괴롭히고 구타하는 애C끼들을 보면은
Eye알을 뽑아버리고 싶어진다는 + _ + ... 으으...

초등학교 4학년 동안 - _ - 맨날 뒷구석에 끌려가서 맞고
팔에 털 났다고 그거 뽑길레 열받아서 소리쳤더니 또 다시 구타구타구타 ㅡ
학교 가기가 정말 싫더군요..
그래서 나중에는 대걸레들고도 설쳤었는데 - _ - 쪽수때문에 개패듯이 또 맞았죠..
선생님한테 말했는데 그 후로는 이상하게도 어떻게- _ - 알았는지
고자질쟁이라하면서 더더욱 심한 구타를 당했었죠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그때 쯤 친구 한명을 사귀었는데
어머니 친구분의 아들이었죠 서로 뜻도 통했고  속마음도 말할 수 있는 그런친구였죠
그 친구가 제가 당해던 구타를 듣고 같이 복수하자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싸움을 무지 잘했었는데 ^^; 그래서 든든한 후원자를 얻어서
이때까지 괴롭히고 구타했던 애C끼들을 찾아서 한명씩 한명씩 자근자근 밟아주고
아주 피떡(?!?!?!)이 될정도로는 아니지만 좀 심하게 팼죠 ^ 0^ 캬~ 통쾌하더군요~
아이들을 때릴때마다 머리가 어찔어찔할정도로 현기증이 돌았지만
복수라는 일념으로 게속 때리고 다녔죠

그 날 이후로
최고로 많이 괴롭히고 4년동안 쫓아다니면서 괴롭힌 그놈의 어머니께서
학교에 찾아와서 난리를 피웠답니다.
그 집안 배경으로나 경제력으로 보나 우리집안이 한참이나 밀렸었죠..
그래서 어머니께서 그놈의 어머니라는 사람한테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할때 정말 죽고싶더군요.. 도대체 내가 잘못을했단 말인가
내가 이때까지 맞은건 학교에서 그냥 쉬쉬하면서 넘어갔으면서..
학교에서 조차 선생들의 냉담한 반응에.. 정말

에휴.. ^ - ^ 너무 많이 적어서 지루하시진 않으셨나모르겠네요.

그때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선생들이란 치들과 상종하면서 이리보고 저리보면서
헐뜯기만 하면서 온 학창시절인것같습니다.
저를 떄린 존재들보다 권력비스무리한것의 영향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인 선생이라는 치들에게
더 열받아서.. 그런것일지도 ^^

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