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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교타로를 마지막으로 대항해시대4의 모든 엔딩을 섭렵후, 또 무언가 할게 없나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 라그나로크의 개인 서버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한번 해봤습니다.

알고보니 친구놈들중 몇몇은 이미 하고 있더군요.

그놈들 불러서 이리저리 하다가 접속을 했습니다.

(이게 아이피 주소만 알면 멀티도 되더군요... 친구놈들 4명이랑 같이 시작...-_-;;)

처음 접속하자마자 이런 소릴 했습니다.

"어이, 캐릭터 술 먹은거 같은데? -_-"

그렇습니다.

한걸음 가면 세걸음 뒤로 빠지고, 세걸음 가면 열걸음 뒤로빠지는 백스탭...-_-;;

몹 칠때는 저 멀리서 퍽퍽 치다가, 아이템 집으려고 클릭 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낼름 먹는...-_-;;

"오오오~ 렉 작살인데~" 라는 소리를 연발하며 2시간여...

드디어 1차전직을 하려고 마을에 도착... 했는데 제 친구들은 이미 2차전직에 잡렙 마스터까지

했더군요...-ㅁ-;;

"어... 어이...-_-++ 무슨 개수작을 부린거냐?" 라고 묻자 친구 왈.

"프론 광장에 레벨이랑 포인트 파는 NPC 있는데... 몰랐냐?"

"이.런.썩.을.개.늠.들.이...-_-+++++++++++++++++"

프론 광장에 갔더니 NPC들 무쟈게 많더군요.

잡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1제니에 파는 상점 NPC...

(팔때는 제값이더군요...-_-;; 하포 1원에 사서 650원에 팔아먹는...-_-)

친구가 말한 레벨, 스킬, 스탯 올려주는 NPC...

그리고 문제를 내서 맞추면 1억제니씩 올려주는 NPC도 있었고...-_-;;

일단 문제 NPC에서 한문제 맞추고 1억을 받았죠.

레벨 NPC를 클릭하니 레벨은 10당 천만, 스킬도 10당 천만, 스탯은 1000에 천만 이더군요.

일단 문제 한 두어번 더 풀고, 레벨을 먼저 99로 올리고 올스킬 찍고 올 스탯 255로 맞췄죠...-_-;;

박살 나더구만요...-_-;;

도둑이 게페니아 들어가서 서큐한테 올크리로 1600씩 박아대는 모습이란...-_-;;

도둑때 피가 3만6천... 나중에 어쌔 되니까 8만으로 올라가더군요...-_-;;;;

게페니아에서 잡렙 40을 만들고 (10분 걸림...-_-) 어쌔로 2차전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스킬 찍고 이리저리 빈둥거리고 있는데 친구넘이 게펜 3층에서 부르더군요.

갔더니 보이는 것은 그 이름도 찬란한 "도플갱어" 가 아니겠습니까.

근데 웬걸... 도플이 그넘 한대도 못 때리더군요...-_-;;

그넘 회피가 930이었답니다...-_-;;

"어이! 뭔짓을 한거냐! 회피 900은 저얼대로 불가능이라고!"

라고 외치자 역시 친구 왈.

"고성 입구 가면 유니크 아이템 파는 NPC 있어."

그러고는 도플을 퍽! 쳤는데...

죽더군요... 한방에...-_-;;

"어버버버~ 버버!"

"훗... 짜식... 이게 바로 "+5000 발뭉" 이라는거다 훗훗훗..."

바로 이단옆차기로 잠재우고 고성으로 갔죠.

유니크 아이템이라는거... 가관이더군요...

그자식이 들고 있던 발뭉 이라는거 옵션이...

(올스탯 +1000, 공격속도 증가, ATK+1000%... 기본 공격력 10000...-_-;;)

그걸 또 5천까지 제련 시켰으니...-_-;;

(5천까지 언제 제련시켰냐? 라고 물어봤더니 그냥 선택하면 된다 그러더군요... 실제로 해보니 제련

성공률 100%, 선택문이 떠서 100 단위로 계속 올라가서 한번에 5천까지 제련이 가능하더군요...-_-)

"아씁... 이거 뭔 재미로 하냐?" 라는 말에 친구들...

"보스존 가봐~"

"어딨는데?"

"마을 NPC보면 있어~"

그래서 다시 프론으로 와서 보스존인가 뭔가로 들어갔죠...

이 보스존이라는게 또 가관입니다.

들어가면 NPC가 하나 있는데 클릭 하면 선택문이 뜹니다.

몬스터를 선택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자동으로 소환한다.
취소

처음걸 선택하니 보스 이름이 쫙 나오고 몇마리 불러낼 것인지 묻더군요.

처음에는 바포 5마리 정도 불렀습니다.

잡는데 7초 걸리더군요...-_-;;;

그래서 능력치에 맞게 자동 소환을 선택하니까 처음으로 나오는게 하티 1마리...

이걸 잡으니까 마야 2마리, 미스 3마리... 이런식으로 계속 불어나더군요...

불어나면 뭐하나... 그림투스에 다 녹아나는데...-_-;;

엄청나게 떨어지는 (본섭에선 상상도 못할!) 낙템과 엠템, 특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참...

오크로드 107마리째 판이던가에서 나와서 먹은 아이템들 보니까 장난 아니더군요...-_-;;

극단적인 예로 마제만 20여개...-_-;;

"에라이~ 느그들 다 해무라~" 하는 소리와 함께 확 다 지워버렸습니다...-_-;;

근데 웬지 실제로는 한마리 잡기도 버거운 (1:1 일때 경우입니다... 프리 위저 있음 개 껌이죠...-_-)

보스들을 수십마리씩 한방에 보내고 있으니 속에서 뭔가가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이...-_-;;

그래도 보스몹 한방은 좀... 많이 심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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