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시험을 망쳤기 떄문이죠.
특히나 예체능계인 저에겐 사회과목이 필수인데 이번에 사회과목(윤리. 사회문화)을 전부 망쳐버리는 바람에....


아무튼 저희학교 윤리 선생의 만행에 모든 학생들이 치를 떨었습니다.

세상에 학생들을 상대로 시험문제가지고 구라치는 선생이 있다니........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바로 시험보기 전날 각반에(평소에 수업도 지지리 안하는 선생입니다 교실와서 한다는 말이 얘들아  수업하기 싫지? 하지 말자~ 라니....거참.....) 시험문제 출저범위 프린트를 게시판에 붙이더군요. 당연히 학생들은 그것을 보고 공부.
다음날 시험지를 받고 난뒤 느낌은 -------그야말로. 황당!
아즈망가 처럼  "안나왔잖아!" 라고 외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죠.


덕분에 반 윤리 평균은 50~60점대를 왔다갔다.
웬지 선생 험담하는것 같아서(같아서가 아니고 이미 험담수준!) 그렇긴 하지만  그 선생에 대한 분노를 참을수가 없더군요. 평소에 수업도 제대로 안하면서(수업도중 핸드폰으로 친구와 수다를 떠는 선생이 어디있단말이냐아아아아~!)  시험보기 바로 전날 프린트 하나 달랑주고. 그것도 나오지도 않고. 뭐 어쩌라는건지.


아주 돌아버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