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경제교육이 어쩌고 발광을 하는 시청을 가버렸습니다
원래는 아프다고 하고 농땡이 치려고 했지만
웬일인지 이놈의 담당선생이 세게 나와서 들어버렸습니다
근데 분명 말하는 사람은 강의가 지겨우면 떠들지 말고 자라고 했는데
그 말 듣고 자다가 한대 맞았습니다
보니까 어떤 아줌마가 일어나라고 하더군요
중얼거리면서 일어나서 보고있는데
이번엔 삭막하게 생긴 남자들이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빼."
이어폰 빼라는 소립니다. 빼고는 죽도록 째려봤죠
여하튼 그 망할 강의는 1시간 30분동안 계속 됐습니다
그리고 강의자의 뒷말
"다음시간에 계속하겠습니다, 실습으로."
...다음시간엔 죽어도 안갈겁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