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저와 동생에게 각각1시간이란 컴퓨터타임을 줬습니다.
저1시간 동생한시간...
그래서 짬을내서 글을 올립니다.
음...강아지가 떠오르는데요.
저희 큰집(큰아버지집...절대 그곳 아님)에 있던 셀리라는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애완견주제에 저와 나이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않는 녀석이었습니다.(참고로 전 18세)
아주 장수한 녀석이었는데요.
아버님은 큰집에 놀러갈때마다 그녀셕을보며 물끓여! 하면서 괴롭혔었죠.
하지만 보기엔 그 강아지녀석도 왕왕거리긴 하지만 은근히 즐기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약 1년전에 큰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평소 난리부리던 그 강아지녀석은 왠일인지 방에 쳐박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밥도 안먹었다죠.
그리고 그후 점점 눈이 나뻐지고 건강도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난리도 안부렸다는데요...
그녀석...큰아버지 많이 따랐는데말이죠...
결국 몇개월전에 죽고 말았는데...조용히 죽었답니다.
아마...그녀석...큰아버님 뒤를 따랐을것입니다.
큰아버지도, 강아지녀석도 좋은분과 녀석이었으니...
분명 천국갔을것입니다.
비록 큰아버님의 가족은 슬픔이라는 이름이 남았다지만...
하여간 갑자기 떠올랐어요...
모두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해용~
그럼 저는 이만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