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필요로 한다는 시간은 8시간
내가 한 시간은 20시간
충분히 시간이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 안가면 결석 처리한다는 것이 아닌가?
-_-; 결국 억지로 갔다.
가서 2시간을 채워가지고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에 그냥 멍하니 있었다.
지하철로 가기 전에 내 친구가 말하는
이른바 '대학생' 옷차림을 하고 갔다.
가서 서있는데
많은 분들의 실수도 있었고
웃지 못할 헤프닝도 여럿 있었다.
특히 웃겼던걸 뽑으라면 딱 2가지가 있다.
첫번쨰.
어떤 할머니가 나한테 오더니
이런 말을 하는거다.
할머니 : 이봐 아저씨. 1번 출구가 어디야?
( 코에 수염 별로 안난거 깍았더니.. -_-; )
디스군 : 네? 저 아저씨 아닌데요;;;
할머니 : 아이고.. 실수했군.. 총각~ 1번 출구가 어디야?
디스군 : ( 열받는걸 참으며. ) .................... 저... 학생인데요....
할머니 : 아아.. 그래그래.. 학생 1번 출구가 어디야?
- 스트레스 올라 죽는줄 알았다.. 슬슬 약올린건가.. -
두번째
국가 유공자 할아버지가 나한테 오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는것이다.
( 대사를 그 . 대 . 로 적었음 영어 , 한글 구분. )
할아버지 : my name is 강 할아버지, what's your name?
디스군 : ( 잠시 당황하다가 ) my name is ********** ( 투명 처리 ㅡ_ㅡ; )
할아버지 : Thank you . 수고해
디스군 : ( 당황 + 황당 = 이중 당황 ) 하하하..;;;; 안녕...... 가... 가세요... 하하...
- 안되는 영어로 이름을 묻다니.... 하하.. 황당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