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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답답한 가슴만..

2003.11.26 23:21

kei 조회 수:412

방금막 집에서 어머니와 대판 싸웠습니다 -_-
뭐.. 저는 그냥 몇마디 밖에 안했지만 어머니께선 뭐라뭐라 잔소리와 꾸중만 하시더군요
방을 안치운다는 말에 제가 발끈했죠
몇일전만해도 깨끗이 치워놓았는데
형이 어지럽혀 놓은건데 -_- 저보고 쌸라쌸라 뭐라뭐라 하니깐 화가 나더군요
" 내가 했어요? "
라는 퉁명스러운 저의 말에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 내가 해서 설거지하고 빨래하냐? 라는.. 류의 말로 길게 말씀하시더군요..
뭐.. 거기에 대해서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속좁은 저는 그것을 인정하면서도..
어머니의 말씀이 -_- 그냥 방 좀 치우라고 말좀 하시지
뭐때문에 옆에서 잔소리를 하시면서 아에 저한테 치울 시간을 안주면서
뭐라뭐라 하셔서 - _ - 화가나서 그냥 옷 대충 챙겨입고 가방챙겨서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뭐.. 속좁은.. 제가 나쁜넘일수도 있지만.. 으윽..
저는.. 흑 ㅠ_ㅠ.. 억울했어요 빨래 좀 오래 묵은거 옥상에 빨래 널고 방안도 청소 한지가
몇일전인데.. 그렇게 구박하시니 -_-... 젠장..
그래서 지금 -_- 용돈 모아둔거 가지고 집을 나온 상태입니다.. 에혀 -_-
내일 학교도 가야하는데.. 라는 마음이 있지만 때리치워야겠네요
그냥 한 1주정도는 마음정리도 할겸.. 그냥 이렇게 두둥실 방랑생활 ;;

에그그그... 흑..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