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게시판
  • 유머 게시판
  • 질문/답변 게시판
  • 정보/강좌 게시판
  • 소설 게시판
  • My Games Top 10

자유 게시판

자아~글을씁니다.

2003.11.27 08:08

미친엘프 조회 수:397

kei님이 가출하셨다구요?
용돈가지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서 어머님께 비세요.
제아무리 어머니가 미워도 어머니는 어머니입니다.
자식을 위해 고생하는 분입니다.
지금까지...그리고 앞으로도 한 고등학교까지(부모마다 다르지만...)키워주실 분입니다.
그 보답을 위해서라도 집안일이라는 대가는 치뤄야 합니다.
그런 사소한 대가마저 치루지 못한다면 그건...
저는 정확한 사정도 몰라 괜히 남의집 일에 끼어든다고 실컷 욕얻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와 대판 싸운것도 한두번이 아닐 뿐더러 어머니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실하게 아는 사람...(엘프인가)이기도 합니다.
그걸 확실하게 알 때가 초등학교때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도 툭하면 어머니와 말다툼...
정말 저는 불효자입니다.
저승사자가
"go to hell!!!"
이라고 외쳐도 할말 없습니다.
저처럼 계속 죄책감과 후회속에서 살아가지 마시고
모든 실피르넷 여러분...부모님께 잘하세요.
그럼 죄인은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