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내 자식이란게 믿기지가 않는다!"

나도 내가 왜 엄마 자식인줄 모르겠수.



"이새끼. 꼴통도 이따구 꼴통이 없어!"

난 꼴뚜기.


"3년동안 뭐했어?! 이런 한심한 새끼!"

놀았습죠.


"이제 쪽팔려서 밖에도 못나가겠다!"

아니. 그러니까. 내가 언제 나가서 자식자랑 하고 다니랬나............



순간순간 끓어오르는 분을 하늘을 쳐다보며 삭이며 이런 식으로나마 유치하게 화나 풀고 있는 중입니다.

에이잇. 열받는데 학원이나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