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윈도우 부팅때마다 전쟁을 치루었던 컴터 결국 의사선생을 불렀떠랬죠.
10분만에 온다던 의사란 작자는 대략 1시간 가깝게 시간을 끌고서야 눈앞에 나타났떠랬죠.
오자마자 컴터의 딴딴한 껍때기를 던지고는 잠시 이리저리 보더니...
아자씨(!):"트랜지스터가 나갔군요. 두개나...이건 매인보드 갈아야합니다."
-_-?
메이:"트랜지스터가 모야요?;;"
아자씨(!):"일종의 작은 변압기죠. 여기서 전압은 관리하는데 이게 터져버려서 작은 변압에도 컴퓨터가 다운되지요."
메이:"그럼 갈아야겠군요 -_ -.(시무룩)"
잠시더 살펴보더니 축격 선언.
아자씨:"이기체는(!) 단종되어 중고도 구하기 힘듭니다."
(두둥)
아자씨:"언제부터 이랬지요?"
메이:"꽤됐어요.. 그래서 DOS에서 놀았죠"
충격먹는 아자씨...
아자씨:"컴퓨터가 켜지던가요?"
메이: -ㅅ-)v
알고보니 메인보드 부품 몇개가 터져버려 컴퓨터로서의 생명이 다했다는 것이닥...
그 생명이 다한걸 Dos로나마 돌린 내가 순간 자랑스러웠다..
But...버뜨~
매인보드밑 이것 저것 견적을 뽑은 결과 수리비가 거의 20만원이 나왔다. -ㅅ-;;
지금 현 컴터보다 약간 좋은 기능의 중고 컴터 가격이 22만 선 이라는데...;;
아버님은 새로가자는 의견에 찬성하셨으나..
어머님은 완강히 반대를 하시는 추가타격 문제가 발생;;;
그야말로 미치는 지경에 이르럿다;;
하다못해 일을 한다면 내가 살꺼지만...(쿠궁)
돈이 음따! (버럭)
다시한번 느끼지만...도스에나마(윈도우 안전모드도 돌아감;) 돌아가주는 컴터가 고마워졌다;
아마 실피르...PC방외에는 방문키가 어려워진것 같다..ㅜㅜ
레벨이..(궁시렁;;)
아...몰랐는데 하드디스크도 뽀록 났었다는...
여러분 하드디스크 꼭 본체에 고정해서 사용하세효 -ㅅ-)/;
-이것이 진정 두서없는 잡담인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