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오는 22일부터 라면류 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신라면이 520원(이하 소매가 기준)에서 550원으로 5.7%, 짜파게티가 600원에서 650원으로 8.3%, 사발면이 550원에서 600원으로 9.1%, 큰사발면이 750원에서 800원으로 6.6% 오른다.

그러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면류 가격만 올리고 생면, 냉동면, 감자면 등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팜유, 전분 등 수입 원자재와 고춧가루, 파 등 국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서 "특히 유통 환경 변화로 물류비, 판촉비 등 경영비용이 상당히 늘어나 원가부담이 가중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에 따르면 올해 팜유는 35.8%, 전분은 15.5%, 고춧가루는 71.5%, 파는 124%, 냉동양파는 59.4% 올랐다.

강미선기자 river@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이럴수가!... 폐인의 주식인 라면이.. 라면이..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