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는 내가 처음으로 해보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다.

그동안 중독성의 문제로 어떤 온라인게임이라도 롤~플레잉(왠지 길게 발음하고프군)게임은 손대지

안않다. 일단 방학이라(고등학생주제에 방학이 어디있어! 버럭!) 한번 해보았는데...난 이미 중독이다

커흑 ㅠ.ㅜ  뭐랄까...마비노기는 전투중심의 레벨올리기 게임은 아니다. 물론 전투도 있고, 전사로

키우면서 돈벌거나 스킬올리기도 있지만 북구의 음유시인들의 노래 에서 따왔다는 마비노기란

타이틀에서 부터 전투가 아닌 다른 직업군에 대한 냄새를 풍기지 않는가?? 으흠.....비교하자면

울티마 온라인(그러고 보니 롤~플레잉 온라인도 몇개 해본듯하군...내 아이디는 없었지만서도..)

과 유사했다. 집을 지을수 있다던지, 음유시인이나 목수, 재단사, 대장장이등 여러 직업으로 발전

시킬 수 있으니까..(아직 완벽하게 구현되진 않았다..오픈 베타중일뿐..과연 정식오픈이 이루어질지

의문이다..너무 방대해; )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떨어지는 퀘스트는 해도되고 안해도 되고지만,

주는 돈이나 경험치가 포기하기엔 너무 크다. 거상에서는 퀘스트가 할 사람만 해요~ 지만 마비노기

에서는 거의 다 하는 퀘스트 들이니...물론 단점이기도 하다. 처음 시작하면 거의 쉴새없이 6~7개의

퀘스트가 떨어지는데 그거 하자면 다른건 못한다.(게다가 하루에 2시간이라는 제한도 있다.)

음.....역시 내 글은 두서도 없고 문맥도 맞지 않다. 허나 상관없다. 난 다시 안읽을 꺼니까.(음무

홧홧홧) 그리고 마비노기엔 아르바이트도 있다. 아침에 일을 받는데 배달부터 양털깎기, 나무베기,

달걀 들고오기, 대못가져오기, 밀 수확하기등 다양하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마비노기가 여타

다른 온라임 게임과는 다른 "생활의 구현" 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늘 일하고 남는

시간에 자기 할 일 하다가 내일 아침이 되면 다시 아르바이트 하러가고....귀찮을수도 있다. 확실히

단순히 몹만 잡던 리니지에 비해 할게 많으니까..하지만 나는 이런 과정에서 정말 나의 분신이라는

애착을 가진다. 리니지 렙 42짜리도 있지만(에....그러고 보니 온라인 게임 아이디도 있었군 --; )

그건 나와 너무 달랐다. 나 자신, 아바타라는 느낌보단 소설속의 강한 주인공 같았으니까.....

근데 마비노기는 애착이 간다. 내가 나무한거 누가 뺏어가면 화나고 양털하나 깎으면 즐겁고...

조그만 일상의 행복이랄까??     .................위에서 부터 읽어보니 정말 일관성 없다..뭐...음음;

하루 이틀 일도 아니니..... 그리고 마비노기엔 정말 멋진 기능이 있다. 바로 스스로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것! 이거 정말 재미있다. 마비노기 관련 사이트에는 수천개의 자작 악보가 올라와 있으며

실제 게임상에서도 여러 유저들이 다양한 노래를 연주한다.(어제는 에바의 주제가와 프린세스 메

이커의 테마송을 들었다..참고로 내가 작곡한 노래는 학교종이 땡땡땡이다 --;; )

아.......이거 이제 논점도 없다..괜찮아..난 안읽을 꺼니까...나는 이글을 볼 사람들을 믿는다.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일고 이해해 주리라고.. 훗 그럼 이만 잡소리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