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내일 대구에 가서 자고 새벽에 차타고 서울로 가서 또 잔 다음에 용평에 스키타러 갑니다.
오늘 스키복을 샸죠. 예전에 입던게 작아져서... 이번엔 스노우 보드를 배워볼 생각입니다.
서울에 갈떄 길이 상당히 막힐것으로 예상되는... 눈도 오고 굉장히 춥다던데... 처음으로 스키배울떄가 1학년 이었는데 그때 눈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날씨도 추워서 엄청나게 고생했죠. 베어스 타운에서 상급자 타봤는데 그런대로 탈만했습니다. 그런데 용평에서 상급자 가니까.. 한번 넘어지니까 죽겠더군요. 결국 썰매 타고 내려왔죠. 내려오는 도중에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울퉁불퉁해서 엉덩이가 아프고 경사가 꽤 높아서 내려오는데 무섭더군요. 하지만 이번엔 그런일 없을겁니다. 스노우 보드는 처음으로 배우는 거니까 그런데는 당연히 안 갈거니까. 아무튼 그 동안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