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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http://leeloo.thundernet.co.kr/mom/ani/6/a05-1.jpg
국내 개봉(2000년 12월 30일 서울 시네코아) 당시의 포스터

-소개-

벌써 5번째 리뷰지만 역시나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입니다. 감독, 원작, 각본 모두 미야쟈키 하야오(宮崎駿) 감독님이 담당했습니다. 1984년도 작품이고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작품이군요;) 상영시간은 116분, 1982년부터 일본의 월간 만화잡지 《아니메쥬》에 연재한 같은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세계야생생물기금의 후원을 받아 35㎜ 애니메이션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야생생물기금의 후원을 받았다는 자체가 이 작품의 의도를 강하게 나타냅니다...).

-줄거리-

때는 먼 미래, 불의 7일이라는 기간 동안 거신병(巨神兵)에 의해서 황폐화된 지구... 점점 확산하면서 유독성 기체를 내뿜는 균류로 구성된 부해(腐海)와 그곳에 사는 오무[王蟲]를 비롯한 여러 곤충들은 남은 인간들의 삶마저 위협하고 있었다. 바람계곡은 바닷바람 덕분에 유독가스가 흘러들어가지 못하는 곳, 사람들은 그곳에서 작지만 평화로운 마을을 이루고는 전적으로 자연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나우시카는 계곡의 지도자인 질의 딸로서 지금은 부해의 독에 중독되어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마을을 이끌어가는 소녀이다.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우시카 덕분에 분노한 오무에게 쫓기던 유파(대륙 최고의 검사라고 불리는 자로 나우시카의 스승뻘), 추락한 토르메키아 군의 비행선에 붙어있던 곤충도 구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토르메키아 군의 비행선에 탑재되어 있던 것은 다름아닌 거신병의 태아. 군사 국가인 토르메키아가 도시 국가인 페지테의 지하에 잠들어 있던 것을 강탈해 온 것으로서 거신병을 이용해 부해를 불태우고 인류지향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 거신병 되찾기 위해 바람 계곡에 쳐들어오는 토르메키아 군은 나우시카의 아버지인 질을 죽이고 주민들을 협조시키기 위해 나우시카를 인질로 잡아간다. 토르메키아의 비행선에 수송되어가던 중, 페지테의 공격을 받고 나우시카가 탑승한 비행선이 추락한다.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곳은 다름아닌 부해의 밑바닥. 그곳에서 나우시카는 부해의 나무들이 오염된 흙과 물을 정화하고, 곤충들이 부해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와중에 페지테는 빼앗긴 거신병을 찾기 위해 오무의 새끼를 이용해 거대한 오무의 무리를 바람계곡으로 유인하고... 이를 막기위해 토르메키아군은 거신병을 앞세우지만 완전히 형성이 되지 않은 거신병은 이내 녹아내려 없어져 버린다. 결국 분노한 오무의 무리에 의해 죽음을 눈앞에 두게된 마을 사람들과 토르메키아군. 그때 나우시카가 오무의 새끼를 구해서 몰려오는 오무 무리의 앞에 선다.

-감상평-

지브리의 걸작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1호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 자체가 전하려는 메세지가 확! 와닿는 작품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추구하고 있구요,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원령공주'(もののけ姬)가 전하려는 메세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나우시카는 자연과의 교감을 추구하고 원령공주는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거랄까요; 이 작품은 인간이 자연에게 대하는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줍니다. 하지만 항상 인간은 그것을 모른체 자연을 파괴하여 이익을 챙기려고 하지만 끝내 자멸하게 됩니다. 저도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착한 소년으로서...(오버한다;) 이 작품의 의도가 마음에 듭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도 제법 매력있군요. 하지만 '이 작품이 마음에 들어요~' 같은 제 사적인 의견은 접어두고 얘기를 하자면 역시 초기작이라 그런지 옥의 티가 몇가지씩 보이기도 합니다 =ㅅ=; 예를들어서 나우시카의 옷이 빨간색이였는데 파란색으로 갑자기 바뀐다던가(완벽한 옥의 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악도 좋은 OST가 많기야 하지만 중간 중간에 박진감 넘치는 부분에 나오는 효과음이라거나 배경음악은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는군요 (벌써 20년이 된 작품이니 어쩔 수 없스리;) 구지 설명하자면 우리나라 영구와 땡칠이 같은데 나오는 효과음 같은 =ㅅ=;;;... 그래도 스튜디오 지브리작으로서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종합평가-(★10개 만점, ☆는 별 반개)

작품성: ★★★★★★★☆
스토리: ★★★★★★★★
재미(오락성): ★★★★★★☆
중독성: ★★★
음향효과 및 배경음악: ★★★★★★★☆
기타(채색 및 화면 연출): ★★★★★★★★

이로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감상평을 마칩니다. (오늘은 짧았군...)

PS: 더 나은 리뷰를 보고 싶다면 http://leeloo.thundernet.co.kr/mom/ani/6/a05.html 으로, 백과사전 검색 결과는 이곳 http://100.daum.net/DIC/detail.cgi?id=760330&ty=1&pr=1&ad=2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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