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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쿠우.. 긴시간동안..

2004.05.21 09:28

kei 조회 수:545


긴 시간동안..
그냥 댓글만 달다가 이렇게 글을 또 한번 적게되는군요

날씨는 마냥 맑기만한데 제 마음에 먹구름이.. 짙게 끼어버리게되었군요
처음부터 마음이 끌리던 그녀에게
번번히 타이밍을 놓쳐서 말하지 못하던 고백을.
용기내어 만나서 말하지 못하고
무드없게.. 전화로 고백을 해버렸답니다.
어색하게 떠듬떠듬 고백하는 내목소리에 그녀는 그저 웃기만할 따름이더군요
그러고나서 당황했지만 꽤나 냉철하게 말하더군요
대충 내용은..  " 친구를 잃고 싶지않다 " "같은 과에서 사귀는 사람과 사귀고싶진 않다"
"만약에 사귀더라도 군대를 가버리면 자기는 혼자 남아 뭘하냐는 " 그런것이더군요.

그 말을 듣고나서 그에대해 반론같은거 할 마음도 별로 들지않더군요
그냥 그저 .. 왜 그런 생각을 가지냐고 왜 안된다는 생각 깨진다는 생각만 가지냐고
난생 처음으로 고백했었는데. 쓰디쓴 쓴잔을 들이켜버렸군요

역시 너무 성급하고 서툰 내사랑은 그녀에겐 부담스러웠나봅니다.

친구가 위로를 하더군요 " 미팅이나 하자.. " 대충.. 이런말이었습니다만..
하하.. 근데 고백하고나서 성공(!)하지 못해도
그다지 슬프거나 가슴찢어지게 아프진않군요 그저 덤덤합니다.
아... 안됐구나? 그런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언제나 큰 상처받기 싫어서
한걸음쯤 물러서있었어일까요? 하하.. 뭐 그렇습니다

.. 내 연인은 어딘가에서 언제쯤 만날수있을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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