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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퍼온 몇가지 질문

2004.06.24 02:00

眞아수라 조회 수:536

실제로는 쥬라기 공원이 절대 현실 불가능하다던데 왜 그렇습니까?


  
  

+ 218 (296명) 나도 평가하기 pigset     조회 : 16567   답변 : 3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2003-01-10 11:59 작성)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쥬라기 공원 cafe.daum.net/skeptic 이의제기  
smw1905  (2003-01-10 12:19 작성)



호박 속의 곤충으로부터 온전히 보존된 DNA를 추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과학자는 캘리포니아 과학기술주립대학의 라울 카노 박사다. 그는 1993년 바구미의 화석으로부터 DNA를 추출했을 뿐 아니라 1995년에는 2500만년 전쯤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벌에 기생하는 박테리아를 호박 속에서 찾아내 다시 생명을 불어넣기도 했다. 고대 동물의 DNA를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 긍정론자들은 대부분 그의 주장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반대 진영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의 분자생물학자 리처드 토마스 박사는 설령 호박 속에서 많은 양의 DNA를 찾더라도 그것은 아주 크게 변형된 상태일 겁니다 라고 말한다. 호박의 재료인 송진이 그렇게 단단한 유전자 보존 창고가 아니라는 것이다. 토마스 박사는 그의 연구생들과 함께 호박 속에 보존된 파리 표본을 연구했다. 약 4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표본 중에는 몇 해 전 유전자를 복구했다고 보고된 도미니크 호박에 들어있던 표본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속에서 DNA를 발견할 수 없었다. 15개의 표본을 조사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이에 덧붙여 그는 호박 속에서는 DNA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기 힘들 뿐만 아니라, DNA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DNA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추출한 DNA가 어느 시대의 DNA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의 자연사 박물관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을 냈다.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마이클 브라운 박사 역시 고대 동물의 DNA를 복원하는 이야기는 이제 끝났다며 허탈해 했다. 그 후 많은 과학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 호박 속에서 발견된 고생물들의 유전 물질이 모두 심하게 변형된 상태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생물학자들은 유전자의 분자 구조는 깨지기 쉽기 때문에 호박속에서 100만년도 견디기 힘들다고 말한다. 최근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DNA는 겨우 3만년에서 10만년 정도 된 것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그동안 호박 속에 보존된 DNA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몇 차례 있긴 했지만 그 후의 연구는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한 채 끝나버렸다.



만약 온전히 보존된 DNA를 추출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공룡을 태어나게 할 수 있을까? 분자생물학자들은 그것 역시 쉽지 않다고 한다. DNA는 생물체의 구조와 기능을 총괄하는 설계도이지만 그것만으로 생명체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 배열이 완벽하게 재구성된다고 하더라도 생명이 탄생하려면 수정란 속에 적절한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자가 형성되지 않아 모유전자의 복잡한 배열이 수정란 내부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더 이상 발생 과정이 진행될 수 없다. 따라서, 발생현상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알 내부에 적절한 단백질과 효소들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어미의 유전자까지 알아내야 한다. 이것은 DNA의 정보를 얻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저자 역시 이런 한계를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쥬라기 공원에서는 과학자들이 DNA 전체를 재구성 하지 못해 불완전한 부분을 개구리 DNA로 메웠고 개구리의 난자에 수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연의 복잡성과 카오스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환원주의자(reductionist : 전체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요소를 제대로 이해하기만 하면 전체 시스템의 운동을 완벽히 알 수 있다는 환원주의적 믿음을 가진 사람)
의 오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영화에서 이안 말콤 이라는 수학자가 주장하듯, 유기체는 단순히 부분들의 총화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기체는 부분들의 긴밀한 상호작용에 의해 새로운 특성이 창발되는 카오스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는 단순히 부분의 합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라는 얘기다. 필요한 조각들의 80%를 모아놓고 거기에다 20%는 진짜와 유사한 것을 덧붙인다고 해서 제 기능을 하는 완성품이 나오지는 않는다. 최근 난자에 체세포 핵을 주입해 배아 세포를 만들어내는 연구 결과들이 게속 보고되고 있지만, 그 수정란들이 온전한 생명체로 성장할 것이냐는 오래 두고 봐야할 문제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은 쥬라기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문제보다 쥬라기 공원이 제대로 통제될 수 있을까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왜냐하면 공룡을 부활시키고 쥬라기 공원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카오스적인 성질을 통제해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쥬라기 공원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화 된 전자통제 시스템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각 부분들이 상호의존적이어서 한 부분이 잘못되면 필연적으로 전체 시스템이 작동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처 예견하지 못한 일이 시스템 내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유지한다는 것도 의문이다.




쥬라기 공원이 불가능한 이유

1. 모기는 항온동물(체온동물)의 피만 빨아먹는다. 따라서 공룡의 피를 빤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2. 모기가 빨아먹는 적혈구에는 핵이 없으므로

설령 모기가 공룡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하더라도 공룡의 DNA 를 추출할 수 없다.



지금현재 공룡에 DNA 를 추출해낸다고 해도

DNA 만가지고는 공룡을 만들수 없습니다

단백질이 필요한대 이건종류가너무많아서

지금기술로는 모두 합성해낼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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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black_joker  (2004-06-21 14:41)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공통점..
주인공이 아닌 이상 아무리 좋은무기를 가져가도 T-렉스나 랩터에게 ..허무하게 당하는...그것도 1발도 못쏴보고..
허허허..이래서 별로 재미가 없었다는...
그냥 웅장하거나 신기하게만 본...영화..(태클환영)(욕은 사절)  




[다른의견]  ohphillsung  (2004-06-21 15:53)
파란색으로 답변한님,공룡이 파충류이기는 하나
냉혈동물인지 온혈동물인지는 정화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그러니 모기가 피를 빨지 않았을
거란 답변은 정확하지 않은겁니다.  




[기타]  jung3135  (2004-06-21 20:53)
ㅋㅋ 공룡 있었으면 좋겠다 조그만 거
손에 들어오는 것..ㅋ
키우면 귀여울것 같다  


[동의하기]  hah4402  (2004-06-21 21:27)
공룡이 부활한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실망하는 분이 많을거 같군요..
초기에는 공룡을 살린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방법은,
옛날에 공룡피를 빨은 모기가 소나무에 앉았는데
그소나무에 송진이흘러 굳어서 모기가 그대로 보존이 되어 그 모기에서 공룡DNA를 가져와 살린다는 이론이었어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그 모기가 공룡피만 먹었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설령 공룡피만 먹었다한들 그안에 세균이 들어갈수도 있고 양이 너무 적고.. 등등의 의견때문에 살릴수는 없어요.. 만약 살릴수 있는 방법이 나와도..
사회적으로 무척이나 혼란이 올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이 반대할겁니다..
이것역시 공룡이 부활을 하지못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되구요.. ㅎㅎ

어찌됬던 부활을 못할거에요..  



[기타]  sky6969gs  (2004-06-21 23:44)
베스트답변 출처가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네요 하여튼 결론은 공룡부활 불가능이군요  


[기타]  michnary  (2004-06-22 00:13)
그런데 공룡 부활하면 뭐가 좋나요?  


[기타]  elder80  (2004-06-22 00:26)
공룡 부활하면 좋은 점? 새로운 먹거리 하나가 늘어난다. 맛있겠다.. 티라노..  

[내용추가]  aszzz1  (2004-06-22 02:38)
공룡이 부활하면요,,, 과학적으로는 멸종한 동물을 되살실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구요, 새로운 애완동물로써의 장점(우리집의 방범은 티라노에게~ 도둑이 들어오면 맛있게 먹습니다^^%), 새로운 대체 식량으로써의 장점(큰 공룡하나 잡으면 소말리아의 굶는 어린이들에게 3달동안 고깃국물을 꾸억...), 그밖에 동물원의 새로운 수입원(돌고래 쑈-물개 쑈와 함께 티라노 쑈를^^/), 또 미군의 전쟁용 무기(바다사자-고래-닭과 함께 총알받이루ㅡㅡㄹ)등등으로 쓸수 있습니다^^ [태클 환영](-죄송,,,)  


[다른의견]  kikiz00  (2004-06-22 08:28)
영화 쥬라기 공원이 무슨 액션영화 같은게 아닙니다. 공룡이랑 무기들고 싸우는게 주제가 아니란거죠. 웅장하고 신기하게 봤다면 제대로 본겁니다.  




[다른의견]  seosw89  (2004-06-22 14:02)
DNA나 단백질이 중요한게 아니라, "생명"을 어떻게 불어넣느냐가 중요한거죠. 굳이 공룡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할게 아니라, 간단한 "살아있는" 아메바라도 만들어 낼수 있다면, 노벨상 100개 받아도 모자랍니다.  





[기타]  i9719953  (2004-06-22 19:00)
실제로공룡을부활시키는것은불가능하다
그러나요즘일본에서는멸종된맘모스를부활시키려고하는것처럼머지않아공룡도부활하게될날이올지도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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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티라노를 키워서 소말리아 아이들에게 3달동안 고깃국을 멕인다고 하셨는데..;;
소말리아 아이들에게 티라노 고깃국을 3달동안 먹을 돈으로
소고기 바베큐를 5년 정도 먹을수 있지 않을까요...=_=;;
티라노가 그 덩치에 오죽 먹겠냐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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