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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운명 (1-33) 영혼 [1] - 오류&오타

2004.06.25 11:22

연緣 조회 수:391






무언가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무언가' , 요거 설명하기 애매하고도 옴팡진 단어죠. 여하튼 '무언가' 에 조사가 붙을 필요는
없습니다아. 그냥 무언가로 끝내도 되는 단어.

무언가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 무언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 [머리∨속에]


내 확신은 단 하나였다.

지옥과 연관이 많이 있는 레이 라면
→ 지옥과 연관이 많이 있는 레이라면
→ 지옥과 연관이 많은 레이라면


지옥에 있는 육체를 찾아 나를 되 살릴수 있다고,
→ 지옥에 있는 육체를 찾아 나를 되살릴 수 있다고. [온점으로 끝나야겠습죠.]


그 검은 망토의 사나이와 이상한 창으로 찌른 검은 날개의 천사.
→ 그 검은 망토의 사나이와 이상한 창으로 나를 찌른 검은 날개의 천사, [반점으로 잇기]


그들은 도데체 뭐였을까.
→ 그들은 도대체 뭐였을까.
→ 그들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그리고 레이를 어떻게 잘 알고 있는걸까..
→ 그리고 어떻게 레이를 잘 알고 있는 걸까……. ['…' 요거 있어보이지 않남요. 아힛.]


생각을 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중, 한 청년을 보았다.
→ 라고 생각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도중, 한 청년을 보았다. [위와 이어주는 '라고']


나이는 20세 정도 되어보였고, 몬스터에게 습격을 당한 모양이였다.

그 청년이 죽으려고 하자, 나는 눈을 감고 청년의 육체를 향해서 돌진했다.


얘가 자살한다든가 그러는 건 아니잖아요? '죽으려고 하다' 와 '죽어가다' 는 엄연하게 다른 사태입죠. 전자는 자살과 비슷한 것, 후자는 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죽음으로 돌진하는 상태.
수식어 무한덧칠이나 간단히 '죽어가다' 로 바꿔보면 대략 이런 모양.


그 청년이 죽으려고 하자, 나는 눈을 감고 청년의 육체를 향해서 돌진했다.
→ 그 청년의 숨이 끊어지려는 기미가 보이자, 나는 눈을 감고 청년의 육체를 향해 돌진했다.
→ 그 청년이 죽어가는 기미가 보이자, 나는 눈을 감고 청년의 육체를 향해 돌진했다.


눈을 떠보니 내가 아까 전에 봤었던 풍경이 보였다.
→ 눈을 떠보니 방금 전에 봤던 풍경이 보였다. [일인칭에서는 '나' 의 생략이 가능합죠.]


청년의 몸으로 들어가서 내가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자
→ 청년의 몸을 조종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자, [전의 내용과 중복은 과감히 패스]

내 몸 곳곳에서 아픔이 느껴오기 시작했다.
→ 몸 곳곳에서 아픔이 느껴오기 시작했다. [바로 전 문장과의 호응을 위한 생략]


[ restore! ]


효과가 좋은 회복 마법을 시전하고는 근처 마을까지 걸어가기 시작했으나,
→ 효과가 좋은 회복마법을 시전하고 마을을 찾아서 걸어가려고 했으나,

아직 마을이 있는 것도 모르지 않을라나요. 그리고 바로 다음에 나올 내용과의 연관성을 위해 벌써부터 시작하지 말고 잠시 기다렸다가 [퍼퍽]


주머니를 뒤져보니 돈이 없었다.

있는건 길다란 검 하나와 물 약간....
→ 있다는 것은 기다란 검 하나와 물 약간……. ['기다란'. 그리고 있어 보이는 점점점]


그나마 남아 있는 물을 마시자 괜찮은것 같았다.
→ 그나마 남아있는 물을 마시자, 조금 괜찮아졌다. [번역투. 자기 몸상태는 예상이 아니죠.]


" 청년의 몸으로 들어가니 배고프네.. 돈도 없고.... 사람을 잘못고른거 같네... "


전에도 한번 나왔던 말입지요. 일인칭은 '설명조의 발언' 을 최대한 가려줘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말투를 생각하시면 좋은 예가 되겠군요. 다 아는 내용을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미 청년의 몸으로 들어간 내용은 위에서 다 나왔으니 여기서는 과감히 생략.


" 청년의 몸으로 들어가니 배고프네.. 돈도 없고.... 사람을 잘못고른거 같네... "
→ "사람 잘못 골랐네……. 돈도 없고……, 배고프고……."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오타들. 다시 읽어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요.

그런데 나메님하고 아나이스님, 친구사이 아니셨는감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