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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아까 일에 이어서 글을 쓰도록 하겠다 = ㅂ=

계속 술을 드시고 고기를 드시더니

드디어 취하셨다.

그런뒤에 고기값을 내고,

자전거를 타려 하는것이다. -_-..;;

( 다른 동네에서 내가 사는 곳까지 자전거로.. )

-_-.. 결국 나와 어머니가 말렸고

그 때 이야기를 하면서 외 할아버지는 기특하다는 말만 대 풀이 하며

양손으로 나 볼을 쓰다 듬으려 하는데

-_- 그 '힘' 이 엄청났다 -ㅂ-...

너무 많이 맞아 혹사당한(?) 뺨은 그만하라는듯 약간 붓는 기미가 보였다.

결국 난 그냥 자전거를 다른 동네 까지 타고 가려는데..

' 고물아냐..? '

너무나도 헌것 이였다. ( 할아버지가 11년 동안 쓴 자전거... 로 알고있다. )

키도 안맞고 창피해서 -_-..

결국 끌고 갔다.......

가려는데 외 할아버지가 뒤에서 넘어졌다.

약간 경사 진곳에서 넘어 지셨는데

살짝 넘어진것 임에도,

피 와 몇 군데에 상처가 났다.

피 까지 나자 어머니는 택시를 잡으시곘다고 말씀하셨고,

-_- 드디어 누가 빨리 도착하나를 겨루게 되었다.

나는 엄청나게 뛰어갔다.

-_- 결국 10분만에 도착.

어머니 보다 3분 정도 일찍 왔다. -_-..

그러나... 외 할머니에게 연락을 했지만

외 할머니는 오겠다는 말만 하시고 한동안 안오셨다.

( 오시는데 걸린 시간이 어째 3시간 씩이나 걸리나... )

결국 외 할어버지를 간단하게 치료 하고

외 할아버지 께서 하시는 작은 목소리를 듣고,

알아 듣는 체만 해주었다.

외 할아버지 께서 하시는 말씀은 요약 하면 이렇다.

" 할머니에게... 설움 받고... 싸우고... 너는 그렇게 살면 안된다... "

이윽고 외 할아버지 깨서 잠 드셨다.

피가 났었던 부분에는 대일 밴드 와 약이 발라져 있었고,

방이 아닌 부엌에서 배개 하나만을 비신 체로

고요히 잠드셨다.

그 후 2시간 동안 외 할아버지의 집은 침묵만이 고요했다.

외 할머니 께서 돌아 오셨다.

-_-..;; 외 할머니 께서 돌아 오시자

외 할아버지 께서는 깨어 나셨다. ( 술때문에 졸리셨는지.. )

( -_-..;; 그런데 내가 위에 쓴게 죽은 것 처럼 써서 어떤 사람은 죽은 걸로 볼수도..? )

결국 할머니의 등장으로 집 을 더 이상 안지키고,

다시 베드민턴 치려 했는데

이미 할아버지 지키는데 3시간이나 허비했다. -_-...

놀이터에는 베드민턴 치는 사람으로 북적였고,

그 중 한자리가 나자 그 곳에서 무려 2시간 30분 정도를 쳤다.

그런데 화장실 쪽이여서

계속 화장실 꼭 대기에 걸리고... 창문 밟고 올라가서 꺼내고...

계속 채를 잡았던 오른손이 아프다는것을 느끼고는 잘 못하지만

플레이를 위해 왼손으로 하기 시작했고,

왼손으로 했을때의 실력은 너무나도 형편 없었다.

그 떄 어떤 아줌마가 자신이 ' 3년 전에 베드맨턴 쳤었는데... ' 라고 말하며

우리 어머니 에게 도전을 하셨다.

( 내가 왼손으로 못하는걸 보고 답답하다며 말하는데.. -_-.. 솔직히 열받는다. )

-_- 그 아줌마의 실력은 형편 없었고, 베드민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 같았다.

아무리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초는 기억 하는게 당연할텐데...

계속 써브 미스만 내는 아줌마.

( 아무리 못해도 올린 다음에 서브하거나 아래에서 위로 올려서 서브 하는게 정상이지만,

위로 향한 다음 공하고 채를 붙인채로 날리는 사람은 처음 봤다 -_-. 그러니까 서브 미스가 나지. )

그리고 비정상 적인 집.중.력 을 가지신 어머니...

결과는 24 : 2 이였다.

그 아줌마는 나에게 채를 넘겼고

( 원래 답답하다며 내 채를 빼앗듯이 가져갔었다. )

물 까지 마시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 나는 다시 어머니와 치기 시작하는데

내가 다시 오른손으로 치니까

그 아줌마가 하는 말,

" 오.. 둘다 잘 치네.. "

( 결국 못하면서 잘난 체 했다는 셈이 된다. -_-.. 열받는다..

뒷통수 후려 갈기고 출렁이는 뱃살을 갈라 버리고 싶었다는...... - 아슈레이의 영향 - )

그러면서 자신의 친구에게 저 상황을 설명하는데,

들어보니까 모르는 사람이 아는체 하는 것 같았다.

고작하는게.. 더 잘하는 사람하고 비교 하는게 전부 였다... 다음에 보면 죽일까나...

그 이후 어떤 부부를 보았고,

내가 2:2 를 신청하자 아저씨는 흔쾌히 받아 들여주셨다.

2:2 전을 하면서

너무 지나치게 친게 문제가 되서

손가락에 물집이 나고

약간 굳은듯, 필때마다 아프기도 했지만,

같은편에게 베드민턴 쓸만한 방어 기술 전수(?) 받았다.

( 어떤식으로 해야지 방어가 잘되냐고 물어보니 알려주더군요.. -_-.;; )

같은편 아저씨의 방식은 스피드 중심에 안정 중심 이였다.

내 스타일이 스피드 중심 에 힘 중심 이니까..

-_- 내가 가면서 점점 치쳐 가는것을 느꼈다.

결국 점수는 세지 않았지만 방어는 아저씨가 다해줘서

승리로 이끌수 있었다.

( 압도적으로 많이 이겼다.

-_- 어머니 쪽은 어머니만 잘하고 아줌마는 못해서

결국 팀 워크가 안맞아 패배 -_-. )

휴우.. 오늘은 어려모로 힘든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