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때려 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밤참없이 논스톱으로 일하다 들어와 잠을 자는데 일자리 소개 업체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분께서 하는 말이 북센 이 X쌰바쌰바 한 자식들이 계속 해주니 어쩌니 하더니 결국엔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며 이제 안나와도 된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졸려서 그냥 자고 한 9시쯤 일어났는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
하는 말인 즉슨 그쪽에서 다시 일할 사람 구한다면서 할 생각 있냐는 거더군요. 그런데 할려면 내일 일요일 부터 나가야 한다나?
안그래도 쉬지않고 밤샘해 피곤한데다 이랬다 저랬다 자꾸 짜증나게 해서 그냥 안한다 하고 말았습니다. 여태까지 일한 만큼의 봉급은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넣어준다고 하는군요(괜히 불안....하긴 하지만 이쪽 사람들은 신용이 갑니다.)
그리고 나가서 쥐포를 구워먹기 위해 가스렌지에 불을 올렸지요.
그거 했다간 또 언제 그만두게 될지 모르니 새 알바나 찾아야 겠습니다. XX들이 지들 편한대로 굴어서 무진장 짜증나는군요. 덕분에 일하는 우리들이나 알바 소개소 분들만 고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