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를 타고 대전까지 먼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ㅠ
버스타고만 3시간이 좀 넘게 걸리더군요..
원래 멀미도 잘하는 편이라..
차를 타고 10분만 있어도 머리가 굉장히 지끈지끈 아픈데 ㅠ
오늘은 차안에서 그냥 mp3나 들으면서 잠으로 시간을 때우려 했습니다 ㅠ
그나마 애덜과 떠들거나 자거나 그러면 괜찮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엠피3와 함께 핸드폰이 없어졌었습니다 ㅠ
차를 바꿔타서 인지.. 아니면 종이가방에 들고다녀서 누가 가져갔는지 ㅠ
어쨋든.. 굉장히 난감했다죠..
그런데 벌써 버스는 학교를 나가서 저~ 멀리 지나가고 있었는데..
학교에 전화해보니 -ㅅ-;; 제가 차를 바꿔탔는데
맨처음에 탓던 차 의자 밑에있다고..
-ㅅ-.. 핸드폰하고 mp3찾았으니... 먹을거 사올 각오하라고 ㅠ
월요일날 보자고 그런 협박을 남기고 웃음을 지으시는 선생님...
하아.. 어쨋든 정말로 다행이였다죠 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오늘.. 정말 재수가 없는 날이였던것 같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