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책방 알바를 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아린이야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전 아주머니 딸이 보는건지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보시는것이 였습니다 ㅡ.ㅡ
전 결심 햇습니다 "저 아주머니를 구원 하자!!!" 그리해서 작업(?)을 들어갔습니다
아주머니가 아린 이야기를 찾기래 찾아보니 딱 한권이 없더군요(야호~)
그래서 아주머니가 이것 저것 찾을때 저는 아린이야기에 대한 비평적 이야기를
궁시렁 거리며 아주머니와 이야기 했고 아주머니도 공감해 다른책을 빌리게 유도 했습니다
정말 사명감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제가 퇴근 20분전에 전 눈물을 머뭄고
쓸쓸히 떠나야 햇습니다
제가 퇴근전 마지막 손님2분이(신규)오시면서 우리책방에 대한 좋은 이야기(책 정말 많다)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았는데..... 한분이 제가 권장할만한 책을 빌리고 가실러고 했는데..
또 한분이 읽을거리를 찾을때...(이때부더 a와b로 나누겠습니다)
a:너 읽을거 없의면 귀여니 읽어
b:재미있서
a:나 감동 먹었서 마지막에 눈물 흘렀서 (허걱 '';;)
b:정말
a:너 이거 읽의면 2권 꼭 찾아본다
정말 속의로 "안돼"라고 외치고 십지만 "손님이 왕"이라는 사실을 인시하고 조용히 빌러드렸습니다
a라는분께서 저의 권장한 책을 빌리면서 어떻게 귀여니를 옹호하는지 저는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겟습니다...... 개인차라고는 하지만 그건좀..... 하여튼 한명을 구원하고 한명은 타락
시켜 습니다.... 저의 책임감이 어디로 갔는지..... 돈이 원수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