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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편의점 난동사건 2번째

2004.07.22 11:48

kei 조회 수:542

세븐일레븐.. 24시점..ㅡㅡ;

술취한 손님들. 행패부리는 손님들. 거만한 손님들. 친절한 손님들..
다양한 군상들이 들렀다가 물건을 사거나 훔치거나 -_ - 대놓고 들고갈려하는 곳..

세븐일레븐 -_-편의점..

오늘따라 유난히도 더운 날씨라 에어컨을 틀어놓고서
소설책을 착느차근히 읽고있는데  - _ -;

척봐도 술에 꽤 많이 취한 아저씨가 들어오시더니
" 쏘주 한병 "
무턱대고 -_- 그러고나선
멀뚱히 절 쳐다보고있더군요

알바생은 왠만한 일이있지않고선 카운터를 벗어날수없게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_-술취한아자씨가 돈들고튀거나 기물파손할수도있기에
그냥 '손님 저쪽 편에 쏘주 있거든요 ' 하면서
말을하니 ㅡ.ㅡ

ㅡ ㅡ  딱 이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니
" 쏘주 한병 "
이러더군요..

아 ..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싶어서
소주한병 들고와서 계산할려고하니깐
- _ - 그 소주를 들고서
- 자기가 어떤초등학교 동창회 회장이고 , 수학을 좋아한다면서
9+9 는 18인데.. 왜냐하면 그게 -_-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해보면은
19개가되니깐 18이니깐 이라면서 ㅡㅡ;그러더군요..
아.. 진짜 꼴베기싫더군요 ㅡㅡ;
입냄새랑 암내가.. 진동 ㅡㅡ; 진짜 저는 냄새떄문에 토쏠릴뻔한게 이번이 한손안에 든다고 말하고싶군요.. 뭔놈의 입냄새랑 암내가 ㅡㅡ;;; 흐미.. 살인적이었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ㅡㅡ;
자기가.. 곱하기도 좋아한다면서..
9x 9 는 81인데 왜 81이 되는지가 진짜 신비롭다면서 ㅡㅡ; 샬라샬라 하더군요

계산할 금액은 주지도 않고 게속 쌸라쌸라 거리더군요
그래서 -_- 생각해보니 돈은 없고 술은마시고 싶어서
계속 행패비스무리한걸 부리고있더군요
눈 딱깜고 그냥 줘버려? 라는 생각이들었지만 ㅡㅡ;

이 아자씨때문에 친한친구한테 걸려온 제대로 전화도 못하고 -_-
끊었는데.. 아 쓰;ㅂ; 뎅 하면서 뒷골에서 열이 쫘아악 올라오더군요 ㅡ;
망할 인간이 돈 없으면 없다고말을 하던가.. 30분동안
입냄새랑 암내로 -_- 별 쓰잘떼기없는 소리만 지껄이고.. 아.. 열받아 뒤지겄더군요!!

그래서 그냥 소주 뺏어서 그냥 제자리에 갔다놓을려고하자 ㅡㅡ

놀란표정을 짓더니
내가 누군지 알어? XX 초등학교 동창회회장이라고 하면서 막 악을 질러데더군요;;
그리고 어린놈이 어른알기를 우습게본다면서 ㅡㅡ;
하.. 사람들은 뭔놈의 나이만 먹으면 -_-다 대수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술취한 아자씨 -_- 랑 말싸움해서 대화도 안통하고해서
그냥 경찰에 신고해서 -_ - 연행시켜버렸다죠 .. ㅡㅡ

알바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일일이 -_-살짝맛간 사람들 상대하다간 열받아서 넘어지겄네요
그냥 -_-112 눌러서 경찰 부르면 만사 O.K -_-b 랍니다
경찰아자씨들이 이런것가지고 신고했다면서 뭐라할수도있는 일이지만
술취한 아자씨들은 요상하게도 ㅡ_ㅡ 경찰만 오면 정신이 되돌아오더군요.. 하하

오늘의 교훈..112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