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치킨이 와 먹었습니다.
두사람당 한마리인데요...
저희반은 이과반인데 친구(짝)는 문과반으로 가서 공부합니다.
그래서 짝을 불러오려고 그 문과반을 갔는데 없었죠.
그래서 할수없이 저혼자 한마리를 낼름~
...하려고 했으나 너무 배가 불러 약 7분의 4를 먹고 나머지는 짝올때 주려고
남기려고 했습니다.(다리 두개는 제가 다 먹었죠. 후훗~)
그런데 친구 하나가...

이거 xx거지?

응, 그런데...?

순간적으로 그녀석은 닭조각 하나를 입으로 낼름~
그리고 그순간 반애들이 우와아아~! 하면서 낼름~낼름~!
혼신의 힘을 다해 사수해 보니....남은건 모가지 하나와 조그만 조각 하나...
...저는 정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켰습니다.
후에 짝이 와가지고 닭조각을 넘기자 녀석의 얼굴은......
인생 다 산 표정으로 변했더군요...
괜히 미안해지네...
아무튼 닭을 너무 많이 먹는 덕에 한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었죠.
(그래도 기분은 좋았죠~)
그런데...오늘이...금요일인가...목요일인가?...금요일?
실피드군 이글 보면 버디 들어와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