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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쿨럭. 낭패인걸...

2004.08.27 00:50

Anais 조회 수:410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 은 아르바이트 할 놈이 있냐고 물어봤다.

이른바 담탱의 알바였다.

( 일전에 우표물 하나 가져다 놓는것 하나로 1만원을 받은 인간이 있다. )

이번에는 고장난 물건 4개 ( 비디오 , 오디오 , 비번 달린 가방 , 오디오 ) 를 내놓았다.

미션 목표는 A/S 센터에 맡겨서 고쳐가지고 오기.

종례가 끝나가 내가 제일 먼저 다가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했다

( 그 이유는 무슨일 하나 마무리 지으면 곧장 1만원의 보상이 있기 때문 )

그러나 4개를 다 하겠다는 녀석이 생겼고

나는 넘겨 줄수 없다는 다짐을 하고 대립을 시작했다.

( 사실 용돈을 5만원 중에서 2만원 만 받아 버린... 참고로, 준비물 , 머리 깍는 비용 포함 -_- )

그러나. 선생님이 제의한 가위바위보 에서의 패배로 넘겨주고 말았고,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학교를 나오게 되었다....

하아.. - _- 선생님이 내주는 알바는 가장 간편하고

소득도 많은데...

다하면 4만원이라는 이유 하나로 달려든 녀석에게 패배 했으니..... 하아.. 이런 난감할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