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통장에서 만원을 찾아가지고,
혼자서 오락실에 들어갔습니다.
여러가지 자주 즐기던 게임과 새로 하게 된 길티기어 X 라는 게임 ( 주케 KY ) 도 해보며
시간을 즐기던중.
어떤 인간이 이었습니다.
중국집 아르바이트 생 ( JAM ) 을 고른 인간은 제가 일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알던 인간이였습니다. 선배 ( 이 모씨. 19 ) 였죠.
오랫만에 다시 만나니까 반가웠습니다.
한동안 이야기를 했고,
그 형은 잠시 어디론가 나가더군요.
한.. 10분 쯤 뒤에 오더니
나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말하는게 아닙니까..
그 뒤에서 누가 보아도 깡패라고 짐작되는 인간이 여럿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돈 내야 한다는 핑계로 처음에는 극구 거절 했습니다.
그러더니 웃으면서 밖으로 나가더군요.
( 지금 생각해보면 이 떄 후문으로 빠져 나갔어야 했는데... )
그 형이 완전히 간줄 알고 계속 게임에 집중하자 한 5분 후에
다른 깡패들까지 데리고 와서 나에게 말하더군요.
밤 11시에 너네집 근처에서 갚을테니까 돈좀 빌려 달라는 것.
하아.. 당황 스럽지만 그 형. ( 진짜.. 이 모씨 내 성질 돋군다. 성격 터지기 전에 내가 돈 줘서 끝.; )
은 내 사촌 형의 친구라는 점 하나만으로 집요하게 물어늘어지더군요 ( 맞는 말이긴 한데.. 악용을.. )
결국 4000원을 내어주고 나니까.
웃으면서 뒤돌아 가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더럽다. - _-.
집에 돌아가자 마자 10시 이후 외출 금지라는 이유로
날 엄청 막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아.. 엄청나고 드럽게 싸웠습니다..
결국 패배했지요 . - _-
엄마가 3000원 어치의 영양 간식( 간식 이기라기 보다는 과자. 영양가가 많다 ) 를 사주면서
날 달랬고 그냥 넘어 가줬다..
오늘 11시에 놀이터로 오랬는데 가지 말아야 할듯.
하아... 진짜 요즘 세상 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