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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왕력 127년 크레아트 공국과 레아틴 제국이 전쟁이 일어났다. 두 나라는 17년 동안 전쟁을
해왔다. 그러던 중 레아틴 제국의 칸 - 루이스터 황제의 전술로 전쟁은 레아틴 제국이 승리로 막
을 내렸다. 하지만... 패잔병들 중 몇몇들은 살인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산적
이 되어서 백성들을 학살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내용상 프롤로그의 서두 부분이 여기까지겠죠? 전문용어로 뭐라뭐라 그러긴 합니다만 일단 패
스. 가장 큰 문제는 17년의 전쟁과 그 이후의 사태를 너무 간략하게 설정하지 않았나, 정도가 되
겠습니다아. 거창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요. 전쟁과 사태 중간중간에 약간의 요약 묘사만 넣어
주면 보기 좋겠죠. 덧붙여서 살인을 즐기는 패잔병들. 굳이 패잔병으로 제한할 수 있을까요? 역
사적인 경우에도 전쟁 후에 살인을 즐긴 병사들은 주로 승자들이었잖습니까아. 물론 바꾸지 않
으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건 설정 문제입니다만. 공국과 제국의 전쟁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요? 오렌지 공국
과, 같은 국민이 보더라도 사기성 짙은 대한제국 간의 전쟁이라면 모르겠으되 일반적인 공국과
제국의 전쟁은 싱겁게 끝나지 않을까요. 공국은 왕이 지위 높은 귀족에게 내려준 일종의 식민지
고 제국은 그 왕국들의 통합체 이상의 규모인데요. 공화국의 줄임말이라면 낭패.



성왕력 127년 크레아트 공국과 레아틴 제국이 전쟁이 일어났다.
→ 성왕력 127년, 크레아트 공국과 레아틴 제국과의 전쟁이 일어났다.

산적이 되어서 백성들을 학살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 산적이 되어서 백성들을 학살하기에 이르렀다. [중복된 표현입니다]



"사, 사람 살려!"
"크하하하. 모두 죽어라! 남기지 말고 다 죽여버리고 약탈하라!"
검과 창으로 중무장한 산적을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힘도 없는 나로써는 어찌 할 수
가 없이 집안에서 숨어있었다. 산적을이 오면 도망치기 위해서 손도끼를 꼭 쥐고 있었다.
10살도 채 안된 어린 소년이 겪기에는 힘든 상황이였다. 나는 그들이 오지 않기를 신에게
까지 빌기에 이르렀다.



아나운서들이 [~로서] 이거 제대로 발음한답시고 어색하게 말하고 있죠. 표기할 때에는 [~로
서] 가 맞고 발음할 때에도 저렇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나운서들이나 열심히 해보라고 하고
패스. 그 아래 산적들이 오면 도망치기 위해서 손도끼를 쥐고 있다고 했는데요. 끝까지 오면 오
히려 버리고 나왔다고 하네요. 중간에 그 이해할 수 없는 행동변화를 납득시킬 만한 요소가 필
요합니다아. 그 다음 문장은 1인칭 주인공 시점에 어울리지 않는 문장이로 생각됩니다. 마지막
문장은 신답지 않게 상당히 무시당하는 듯합니다아 [……]



힘도 없는 나로써는 어찌 할 수 가 없이 집안에서 숨어있었다.
→ 힘도 없는 나로서는 어찌 할 수가 없어 집안에 숨어있었다.

산적을이 오면 도망치기 위해서 손도끼를 꼭 쥐고 있었다.
→ 산적들이 오면 도망치기 위해서 손도끼를 꼭 쥐고 있었다.

10살도 채 안된 어린 소년이 겪기에는 힘든 상황이였다.
→ 열 살도 채 안된 어린 내가 겪기에는 힘든 상황이었다.

나는 그들이 오지 않기를 신에게까지 빌기에 이르렀다.
→ 나는 그들이 오지 않기를 신에게 빌었다.



문이 심하게 덜컹거리면서 흔들리기까지 했다.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 그 공포로 인해서
온 몸에 식은 땀이 흐르고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밖에서 들려오는 마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하늘을 울리는 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비명소리는 그칠 줄 몰랐다.



문이 심하게 덜컹거리면 당연히 흔들리죠 [……] 패스. 문제는 마지막 두 문장입니다. 첫번째 문
장에서는 비명소리가 하늘을 울린다는 것까지는 넘어가더라도 왜 비가 쏟아지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장. 비가 온다고 비명소리가 그칠 이유는 없잖아요 [……] 잇
힝. 묘사 수정은 권한 밖이니 역시 패스합니다아.



문이 심하게 덜컹거리면서 흔들리기까지 했다.
→ 문이 심하게 덜컹거리면서 흔들렸다. [이것도 표현 중복이기는 하네요]
→ 문이 심하게 덜컹거렸다.



천둥소리와 함께 부서진 문으로 들어온 산적들은 집안을 삳삳이 뒤지기 시작했다. 산적들은 나
를 찾지 못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들이 내 시야에서 사라지자 곧장 집밖으로 뛰어나갔다. 집
밖의 상황은 참으로 잔혹했다. 널부러진 시신들과 강을 이룰것만 같은 피는 비와 함께 낮은 곳으
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 시체들 중 내 부모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아니 찾기를
거부하였다. 나 또한 마을 사람들과 같이 죽을 수 없기 때문이였다. 이 들을 복수 하기 위해서
살아야 했기 때문이였다.



앞서 말했듯이 이쯤에서 손도끼를 버리는 장면을 추가하면 좋겠구요. 어차피 발견되지도 않았겠
다, 그런데 뛰쳐나간 이유도 추가해두면 좋겠네요. 마지막 문장에서는 주어 이들이 산적인지 마
을 사람들인지 헷갈리므로 차라리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산적들은 집안을 삳삳이 뒤지기 시작했다.
→ 산적들은 집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이 들을 복수 하기 위해서는 살아야 했기 때문이였다.
→ 그들을 살해한 산적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살아야했기 때문이었다.



산적들 중 머리를 다 밀어버리고 배틀 엑스를 들고 있는 산적이 소리를 치자 약탈을 하고 있던
다른 산적들이 나를 쳐다보게 되었다. 죽는다는 심적인 압박. 그것이 나를 짓누르지만 나는 살아
야 한다. 죽을 수 없었다. 나는 죽기 살기로 도망갔다. 그들 중 말을 타고 나를 쫓아오기 시
작했다. 점점 좁혀드는 산적과의 간격. 어린아이의 달리기로는 말의 속도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간격이 1리드로 좁혀졌다. 점점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달리기 위해서 손도끼를 버리고 온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내 등에 오는 날카롭고 차가운 감촉... 내 등에 피가 나는 것 같
이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살아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쳤지만, 허사였다. 그 물건이 내 몸을 관통했
다. 울 수도 없는 고통. 뜨거운 것이 몸을 돌면서 뚤린 곳으로 흘러 나왔다. 그 물건이 빠졌을 때
점점 차가워지는 느낌. 살아야 겠다는 욕망으로 내 머리속은 어지럽혀져 있다.
"나, 나는 살... 아야..."



죽기 싫어서 도망치는데 죽기 살기라는 표현은 어색하겠죠. 이것도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긴 합
니다만 기억이 안 나요 [……] 패스. 다음 문장은 말을 탄 주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단
위 문제인데요. 현실에서 사용하는 단위라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설정상의 단위라면 읽는 사람
이 알 턱이 없으므로 뒤에 적당히 붙여두시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 문장은 단순한 묘사 문제이겠
구요. 오타는 패스. 마지막은 주인공 시점이라는 제한상 나오기 힘든 묘사겠죠. 다른 것도 아니
고 자기 생각인데요. 물론 작가들 중에서도 저런 표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아.



나는 죽기 살기로 도망갔다.
→ 나는 살기 위해서 도망갔다. [간단한 예시]

그들 중 말을 타고 나를 쫓아오기 시작했다.
→ 그들 중 누군가 말을 타고 나를 쫓아오기 시작했다.

간격이 1리드로 좁혀졌다.
→ 간격이 1리드(대략 1미터)로 좁혀졌다. [이건 나도 몰라요]

등에 오는 날카롭고 차가운 감촉...
→ 내 등을 꿰뚫는 날카롭고 차가운 감촉… [역시 단순한 예시]

돌면서 뚤린 곳으로 흘러 나왔다.
→ 돌면서 뚫린 곳으로 흘러 나왔다.








흐으으. 뭐 틀린 거 있으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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