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이플을 했었지만.
그 드럽게 없는 중독성.
레벨업 해도 즐거움, 보람은 커녕 오히려 돈 문제에 시달리고
인벤토리에 시달리고..

휴.. 한때 그랬었죠.
그래서 메이플을 끊었습니다만..

10달 후.

애들에게서 메이플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고 당장 플레이에 임했습니다만..
그러나..

변한거라곤 로그인 인터페이스와 체게,마게 등.. 거의 변한것도 없었습니다.

애들이 요즘들어 메이플이 재밌다고들 합니다.
다 초딩들인지.
메이플을 욕하니까 오히려 저를 욕하더군요.
그냥 다 각목들고 때려잡고싶을정도로..

메이플. 대체 뭐가 재밌어서 하는겁니까?

타격감이라고는 전혀 없고.
몬스터에게 부딪치면 튕겨져나가는..
마치.. 그.. 어느 액션 rpg를 모방한 게임이라죠..
물론 부분유료화 선언 후에 사람이 좀 늘었습니다만.

제가 듣기로는. 메이플에 사람이 점점 줄고있다고 합니다.
하긴. 사실 부분유료화라고 하지만 캐시안쓰면 아템창도 못늘리고 창고도 제한되어있고..

휴.. 캐시.. 곧이어 넥슨..

이제 진절머리가 납니다.

넥슨의 유료화선언은 사람이 좀 많아졌다 싶으면 시작됩니다.
사실 메이플이 부분유료화가 된이유중에 하나는.
참 지겹도록 지겨운 사운드.
없는 타격감에 괜히 소리 집어넣어 더 짜증나게 만드는..
하여간 베타때 사람이 많았는데.

그리고 한달후쯤 넥슨이 메이플의 유료화 선언을 했습니다..
잠시동안이었죠.

사람들은 메이플을 포기하다시피 나가버렸습니다.
그러자 넥슨은 nc처럼 메이플을 버린건 아니고.
부분유료화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공적이었고. 사람이 몰리기는 했지만..
'펫'등장 후. 그것은 캐시한사람만 할수 있다는 그 점에 사람들은 지금 메이플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전. 진짜.. 그 게임이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노가다. 지겹지도 않습니까?

--과거 회상--
옛날.. 아니.. 6달전.. nc가 버렸던 샤이닝로어..
그거.. 엄청 재밌게 플레이 했었는데..
샤이닝로어.. nc가 그걸 왜 버렸냐면 리니지 2때문이었죠.
그들은 잔인하게 샤로 홈피를 지워버리고 리니지 2를 대입했습니다..
샤이닝로어 유저들은 분노했고.
저도 그에 동참해 같이 분노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저와 같이 인터넷에서 nc를 같이 욕하시던분들.. 지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모릅니다. 저도..
후...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군요.

하여간 전 이 게임이 바뀌었다고 플레이했지만 실망감만 안고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지겹지도 않습니까?

이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말만 스토리지 스토리도 없습니다.
그대로 해석하면 '단풍잎이야기'가 되지만. 그런 얘기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았고.
그냥 즐기다 가라라는 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사람이 조금씩 떠나가고 있죠.
넥슨이 유료화 할까봐 두려운걸까요.
훗. 문제는 다 넥슨에게 있죠.

찬성이건, 반대이건, 좋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