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우를 했습니다.
아서스가 데스나이트가 되기 전 성기사였을 때.
우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페허로 만들어버린 도시. 스트라솔름에 갔죠.
인원을 짜고 인던을 돌아다니던 중...
아는 리딩전사(간단히 말해 공격대를 지휘하는 사람)가 사정으로 빠지고...
공대 내에 있는 제가 리딩전사가 되어버렸지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에서 아자~! 하고 전진하다 언데드가 되어버린 스트라솔름의 주민들(...인데 겁나게 세다는...ㅡㅡ;;;)을 풀링(몬스터를 끌어오는 것) 한번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좋았습니다.
네. 분명 좋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몬스터들을 몇마리 더 끌고오더군요;;;
누군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그덕에 공격대원들은 두어명만 남고 전멸했지요.
전부 다 부활하고...공대 전멸할 뻔한 죄는 제가 다 뒤집어썼습니다...ㅡㅜ
뭐...공대원들이 괜찮다고, 전멸 안했으니 괜찮다고 했지만요...아무튼 기분이 정말...말로 표현
불가능한 무언가였습니다.
그리고나서는...나름대로 괜찮은 플레이를 하면서 스트라솔름의 최종보스.(혹은 지배자.)
남작 리븐데어를 만나고, 당연히 kill했죠.
나온건 용맹바지...
공대의 유일한 제가 당연히 낼름했죠.
(그전에 득템한게 있어서 5골 내고 했습니다...아흑..)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은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날이었습니다.

*이걸로 용맹셋 3개째...
  언젠간 용맹풀셋에...아니...투지풀셋에 쿠엘세라를 맞출 그날까지...나의 와우는 계속된다.
  쭈우~욱~!

최근...친구들이 죄다 와우 계정을 넣었더군요...
유일하게 피시방족이었던 nirvana조차 와우 계정넣는다고 합디다...
혼자서 피시방 가는 외로움이란...아흑...
그래서 저도 어떻게든 계정을 넣어보고싶어 계략을 짜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나도 와우를 계정넣고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