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게시판
  • 유머 게시판
  • 질문/답변 게시판
  • 정보/강좌 게시판
  • 소설 게시판
  • My Games Top 10

자유 게시판

아아, 역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부분은 C&C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큰 감동은 받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끝이 조금 허무하다고 해야하는가?...)

그리고 NPC의 인공지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마지막 미션보다도, 모비우스 박사를 구출하는 미션이 더 어려웠습니다.

보호받아야 할 NPC가 자신의 입장을 망각(?)하고 적에게 달려들다니...

멀티플레이는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했기에, 명확하게 평가하기는 뭐하지만,

(전략시뮬레이션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에, 많은 인원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베스터의 타이베리움 채취나 적을 제거하는 것으로,

자금을 얻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돈으로 클래스를 변경하고, 차량을 구입하거나

슈퍼무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GDI와 NOD 두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클래스와 차량, 방어시스템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건설의 요소가 배제되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GDI - Global Defence Initiative>

샷건, 로케트 같은 일반적인 무기와

(사악하게도) 타이베리움을 이용한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느리지만 강한 장갑과 강한 화력을 가진 차량들을 보유합니다.

(현대의 무기에서 약간 발전한 수준의 무기들을 사용하는 진영이로군요.)

고급 경계 타워라는 하나의 건축물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관총과 미사일을 탑재한 듯 합니다.)

대표할 만한 무기는 '맘모스 탱크'로

두개의 포와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고 하베스터 다음으로 높은 내구력을 가지고 있는,

가장 강한 화력의 차량입니다...

GDI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장에서 대단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레드얼럿 2 '아토믹 아포칼립스 탱크'의 조상입니다.


<NOD - The Brotherhood of Nod>

일단, 처음에 접할 때에는 GDI에 비해서 너무나 빈약한 인상인 듯 보였으나,

(차량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수송기로 운반해오지요.)

레니게이드를 점점 진행하면서,

오벨리스크, 스텔스 탱크 등, 매력적인 테크놀로지에 반했습니다.

특히 화염차량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매우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견고한 장갑과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는 화염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對 차량으로 쓰기에는 뭐하지만,)

화염방사기라던가 레이저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무장이 약하지만 빠르며 저렴한 차량들을 보유합니다.

(악당다운 이미지의 테크놀로지로군요.)

방어시설은 '오벨리스크'와 '회전포탑'이 제공됩니다.

(오벨리스크의 느린 연사력을 보완하기 위해 포탑이 존재하는 듯...)

대표할만한 무기는 '오벨리스크'라고 하는 방어시설로,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목표물에 상당히 치명적인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본인은 레이저보다도 오벨리스크의 소리가 더 무섭습니다...)

레이저에 닿은 지형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니

오벨리스크에 당하는 목표물은 상당히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 맘모스 탱크를 거의 2번의 공격으로 파괴시킬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약해진 듯 하지만, (맘모스를 4,5번의 공격으로 파괴시킵니다.)

여전히 오벨리스크의 포스는 엄청납니다.

(지상에 사용하는 레이저와 동일한 것을 대공방어에도 사용한다는 것은 이상하지만,)



프리서버를 찾게된다면, 실피르 공식 정팅 게임으로 알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