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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일단 1권만 빌려 왔는데, 쓰신 분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내용이 실로 처참하군요. =ㅁ= 이런류를 기대하면서 보지는 않지만 이건 참….암호해독하는 기분입니다. 이 책 전부를 정독하면 어지간한 암호는 금방 풀겠군요. 압박적인 문장을 몇 개 올려봅니다. [근데 이런 걸 올리면 제갈연님이 "너나 잘하세요"라고 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ㅁ=]

이내 투덜투덜거리면서 그것을 바라보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알지 왠지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났다. 자신이 아는 인간의 놀이가 없고, 모르는 놀이라서 왠지 짜증이 났다. 더욱이 인내심도 없는 드래곤인데 지리 외우는 것도 이제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띄워쓰기, 맞춤법이야 제가 할 말이 아니고~~ 누구를 기준으로 하는 서술체인지도 모르겠고 '왠지'를 남발하는 게 참 보기 안좋습니다. 알지 못하니까 짜증이 나면 나는거지 거기에 왜 또 왠지가 붙는 걸까요?

※참고로 캐릭터 웃음소리는 90%가 쿠하하하임 =ㅁ=. 그것도 한번에 웃지는 않고 쿠하하…핫 이런식임.

※주인공 이름은 카이란임, 참고로 현재 3인칭 서술중…이 맞나?

띠꺼운[...] 놈 한 놈이 그렇게 나가떨어지자 또 다른 두 놈이 카이란에게 달려들었다. 그 두 놈 중 한 놈은[한글자씩 4개가 띄워져있어…orz] 카이란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려고 하자 그 느려터진 움직임 때문에 카이란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주춤거리며 중심을 못 잡은 두 놈들은 다시 몸에 중심을 찾고 나를 노려보려고 했지만 그  두 놈[그와 두 사이에 두 번 띄워져있음] 시야에는 이미 카이란은 없었다.

나를 노려보다니…주인공과 싸우는 도중에 작가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 엑스트라 답지 않군요. 대성할 조짐이 모이는 엑스트라 입니다. 이놈을 응원하고 싶군요. 화이팅!



[중간생략]그리고 얼굴을 정말로 예쁘다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예뻤다. 민지의 귀여운 모습에 비해 그 여성은 예쁘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여성이었다.

누가 뭘 말하는 지 모르겠군요.




협박, 갈구였다.

[…말하기 싫어진다 정말]


아무튼 차암~ 재밌는 소설입니다,[여러가지로] 이런 내용들을 찾아가면서 보시면 재미가 무려 제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