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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요즘 제가 먹기 싫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새우 , 번데기…….

새우는 설날때 먹다가 어이 없게도 껍질이 목에 걸려서

한창 고생을 해버렸는데......

그 때는 입맛도 떨어지고 조용히 핸드폰 게임이나 하면서 조용히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밤늦게 숙제할일이 생겨서

통조림 5천원어치를 사와서 밤늦게까지 먹으면서 하고 있었습니다.;

고추 참치와 짜장 참치는 괜찮았지만.

번데기를 먹다가..... 목에 걸린듯 했습니다. -  _ -;

잠시동안 말을 하려고 해도 목소리가 안나오다가 물 2컵을 비우고 나니 그나마 괜찮아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엄청나게 변조되서 ( 그러니까 힘이 없는 목소리;; ) 나왔기에 엄청 화가 났습니다.

물 한통을 다 마시고, 목에 손을 억지로 집어넣어 토하게 만들고................

거의 1시간 가량 고생했습니다.

지쳐서 잠이드니, 다음날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멀쩡하더군요.;

그것때문에 당장 해야 할 숙제를 못해서 혼나긴 했지만요.

에휴.. 그것 때문에 아직 캔을 따지 않은 골뱅이 까지 먹기가 싫어지는군요..

먹는걸 좋아하는 친구에게 줘버려야 할듯 싶습니다.

아참. 내일이 개학이네요.

어자피 오래 가봐야 1주일정도 하고 다시 봄 방학이지만.

학교가야 하고....... 무엇보다 못채운 봉사활동 12시간을 채워야 겠군요....

아직 못채운 이유가...... 그게.. 어제 봉사활동을 하러 지하철로 갔습니다.

날씨가 춥다고 거절을 하더군요.

근처의 다른 역으로 가니 담당하는 사람이 없어서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당장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동네 근처의 경찰서에 갔습니다.

치안센터라면서 다른곳을 말해줬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없었고, 제가 아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 사실 제가 가본곳이 그 경찰이 말한 곳입니다만은.. 그 경찰분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 방향으로 10분동안 걸었지요.)

그곳에서는 '지구대' 라면서 안된다고 거절하더군요.

짜증이 나지만 동사무소를 갔습니다.

가니까 떠오른 것이 있더군요.

' 공무원. 그리고 토,일요일은 쉰다. '

우체국을 가려고 했지만 문이 닫혀 있는걸 지하철에서 나오면서 봤기에 포기했습니다.

결국 오늘 6시간 정도라도 뛰려고 했죠.

오늘 나갈려고 하니까 제가 못본 '서동요' 41화가 재방송 된다길래 기달렸습니다.

다 보고 나니 오후 3시 30분 됬습니다. -_-;

조금이라도 하려고 지하철에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이미 있고, 시킬것도 없다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몇몇 역을 돌아다녔습니다만,

봉사활동하는 학생들이 꼭 있더군요.

포기하고 결국 친구 한명 끌어들여서 놀아버렸습니다; 10시 까지 말이죠..

에휴.. 꼬이네요. 봉사활동 채워야 할텐데...... 미리미리 안해둬서 걱정입니다.

그럼 잠 자기 전에 올리는 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몇일 동안의 이야기를 쓰다보니 재미있기도 하네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