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자취방 이사에 목매달다 왔습니다.

원래 살던곳이 아파트였는데 관리비에다 겨울 동파에다 뭐에다 해서 돈이 이만저만 깨지는게 아니라
오피스텔로 가볍게 옮기려고 했으나.........

예전에 살다가신 선배가 남기고 간 물건들이 장난이 아니였던 지라 청소하는데만 아주 기냥 확!  걸리더군요;;;;

냉장고와 책상같은 큰 물건은 윗층사시는 선배집에 놔 드리고, 잡다한 물건같은건 죄다 싹 버리고 나니 남은건 이부자리와 옷, TV, 아령. 파워 슬라이드 뿐;;;
1년에 280이긴 하지만 집이 나름대로 괜찮은 편에다 관리비를 내지 않아도 되니 나이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지서에 10만 이상 넘어 나왔을때의 공포감은 쓰러지게 무섭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