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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어제 뉴스 기억하시는지?
자기 선임 2명을 총쏘고 무장탈영한 병사얘기...
덕분에 우리 부대는 진도개2가 발령났고, 저는 속으로 '혹시 휴가 못가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여러 부대를 뒤집어버린 탈영병 하나는 처리되었다네요,..ㅇㅅㅇ
오늘, 휴가를 나올 때 저희 내무실 전역자와 함께 위병소를 나왔습니다.
그분은 제게 잘 해주시고 많이 가르치신 좋은 분이셨지요.
그분이 전역하시며 제게 밥 한끼를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좋은 분이었는데...
이제는 못보게 되었네요.
뭐...만남도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고...
영원히 못만나는 것도 아닌데...
언젠간 다시 만나겠죠.
자, 이제 놀 시간입니다!

*이번 3박 4일의 휴가는 포상휴가랍니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