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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하루하루 똑같은 생활에.

똑같은 일상. 점점 더 제 자신이 무심해지고 있습니다.

열정이 사라지고, 그렇다고 시니컬해진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무관심. 오늘 먹은 점심, 저녁 메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후임 이름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그저 하루하루 지나가기만 기다릴뿐.

무언가 열정을 일으켜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져온 법전도 지금은 그저 귀찮을 따름이군요.

하아. 역시 군대에 있으면 될것도 안됩니다.

아무리 해경이 좋다고 해도 군대는 군대죠.

그래도 이런 보내고 나면 무의미한 시간은 이미 대학교때

신물나게 했는데. 제길!

정말 열정이란것도 하나의 재능처럼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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