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시는 분이 몇 분이나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신선님은 전역하시고,
많은 모르는 회원분들이 게시판을 채워나가고 있네요.
작년에 있었던 고등학교 입시를 핑계로
이곳에 발길을 끊은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인터넷 상의 것이라고 해도,
인간간계에 소홀했던 까닭인지
어느날 문득
실없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댓글이라는 관심을 받는 것이 그리워지더군요.
아직은 어린데, 벌써 외로워지는 걸까요?
그리움에 살짝,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