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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대학에 합격은 했습니다만은……

2007.02.16 20:35

Anais 조회 수:543

기분이 좋진 않군요.

일단 넣었던 대학을 적겠습니다.

장안대학(수시2) : 후보 102위
그리스도대학(정시) : 후보 101위
한국폴리택대학1-강서대학(정시) : 합격 (면접은 지난번 글 대로 망쳤는데 말이죠…)
한국디지털대학(정시) : 합격

위에 2개 대학은 아예 포기를 했습니다만은……

아래에 있는 대학은 상당히 마음에 걸리네요.

폴리택대학은 기술대학, 디지털 대학은 4년제이긴 한데… 인터넷 대학이라는 점이…

폴리택대학을 직접 가봤을땐 '초라하고 건물이 낡았는걸' 이라는 생각이였고,

디지털대학을 직접 가봤을땐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이네'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아마 세워진 년도가 달라서 그러겠죠.

친척 쪽에선 상당히 실망한 듯 합니다.

그래도 갈꺼라면 in서울 의 폴리택 대학을 추천하시더군요.

뭐랄까. 따지고 보면 디지털 대학도 in서울이고 그 대학 내에서 공부를 할수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친척 쪽에선 냉정합니다.

한 때는 '2년제는 대우 못 받는다.' , '어떻게든 4년제를 들어가라.' 라더니

2년제,4년제 둘다 장점 , 단점 있는 대학에 합격하니

폴리택 대학은 in서울 이니까 다니라고 말하는군요.

또한 제가 들어가려는 사회복지학과를 꼬집더군요.

'사회복지사는 돈 못 번다.' , '고로 결혼도 힘들다.' , '기술자가 그래도 우대는 받을꺼다.' . '사회복지학과가 장래가 좋다 하더라도, 너무 사람이 많아서 망할꺼다.' 식입니다.

뭐, 그래도 사회복지학과로 가려는 제 결심을 흔들기엔 부족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대학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입학 준비를 하는 날입니다.

입학식 때는 어디 모여서 하는것 같긴 하던데,

사이버 대학이라는게…… 30대가 가장 많고 20대가 두번째로 많더군요. 뭐, 10대도 0.1% 있었습니다;

입학식이 약간 두려워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