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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지난 주 토요일 새벽 .

2007.03.16 02:54

쿠로주인아키하 조회 수:506



한가로운 놀토 저녁 .

친구의 식구분께서 모두 외출을 하셔서 놀러갔습니다 .

읏흥 , 친구의 집에는 미성년자에겐 금단의 음료 , '드링크'가 있었습니다 .

이미 한번 마시셨고 , 도수가 약한 와인이었기에 한잔만 마시자 .. 라는 친구의 부탁에 ..


화를 내며 , 못이기는 척 마셔줬습니다 . 오락을 하면서 떠들고 마시고 하다가

반쯤 남은 오징어를 발견하고 안주삼아 한잔씩 먹다보니 와인은 이미 바닥을 들어냈습니다 .

전 친구의 집을 유유히 빠져나와 술 깨는 약을 사러

약국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 거의 다 도착해서 핸드폰을 꺼내보니

시간은 새벽 2시를 가르켰습니다 . " 아놔 , 오늘은 자고가야겠다 "

( 어차피 자고갈것 같다고 전화했슴미다아앙 !!! )

라고 말하며 친구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

얼마 않가서 한 학원앞을 지나가는데 중학생 2~3 학년쯤 된 아이가

학원문에서 터벅터벅 힘없이 걸어나오더군요

그걸 보고 엄청난 생각을 하며 [..] 집으로 걸어가던 아키하였습니다 .

집에 가서 엄청 혼난 아키하였습니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으로 맞은 아키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