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카찡과 칼찡, 루-가 보낸 파일은 모두 받으셨는지요.

주말에 할 멀티플레이는 원본이 아닌 FX MOD 1.72 버전을 사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역시 원본만으로는 너무 심심할 것 같으니...)

기존 진영(히가라, 베이거)에 약간의 수정이 가해지고 4개의 진영이 추가된 MOD입니다.

즉, 선택할 수 있는 진영은 총 6가지가 되었네요.

추가된 진영은..

1. 타이단 제국.

홈월드 1에서 쿠샨에 대응하는 진영으로 등장한 타이단의 모든 유니트가 구현되었습니다.

극강 모에인 미사일 구축함도 있지요, 업그레이드시 대함 스킬도 갖추게 됩니다.

7년전의 텍스쳐를 그대로 사용하는지라 볼품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국함대의 위용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2. 튜라닉 레이더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녀석들입니다, 1과 카타클리즘에서 루-를 많이 괴롭혔는지라...

새로운 유니트, 연구목록이 다수 추가되어 등장하는군요,

해적 녀석들답게 기동성이 뛰어나며 굉장히 공격지향적입니다.

어째 순양전함이 타이단과 동일해보이며 미사일 순양함이라는 녀석은 타이단 미사일 구축함의

대함 스킬을 일반 공격으로 사용하는 녀석일 뿐이라 마음에 들지 않지만 상관은 없겠지요.

3. 프로제니터 (1번째 화상)

홈월드 2 캠페인에서 등장한 히가라인들의 위대한 조상들이지요,

미션에서는 가히 투명제갈연과 맞먹을 정도의 먼치킨함을 보여주었습니다만...

MOD에서는 굉장히 약화되어 다른 진영과 대등한 전력을 가진 형태로 등장하네요.

다른 진영에 비해 연구 목록이 굉장히 많아 발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만.

극후반전에서는 최강의 전력을 가지게 됩니다, 무려 드레드노트와 사주크 건조가 가능하기에...

(당연히 사주크는 사용금지 유니트가 되겠지요.)

4. 카데쉬 (2번째 화상)

1에서 날쌘 전투기와 멀티빔 프리깃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카데쉬.

귀여운 외형과 모에한 성능 때문에 루-가 가장 좋아하는 진영이지요.

(따라서 FX MOD에서의 주진영이 되었고...)

이 녀석들 역시 새로운 유니트와 기술이 추가되어 등장합니다.

대부분 기존유니트를 조금씩 개조한 것이기에 구분하기가(특히 전투기) 조금 어렵고

대체적으로 함선의 크기가 작아 남자다움은 떨어지지만 모에하니 용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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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패치가 존재합니다만, 아직까지는 번역에 엉성한 부분이 보이네요.

가능하다면 수정해볼까나... (함선 이름을 입맛대로 바꾸어보던가..)

MOD 파일을 받을 수 있는 주소와 한글패치는 전자우편으로 전송해 놓았으니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