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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위기…… 그것은 부모님으로 부터의 용돈 공급 중지.

대신 아버지께서 다니는 건설현장에 가서 오늘과 내일까지만 일해보기로 했습니다.

( 사실 더 일하고 싶지만, 모레 부터는 추가로 인부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_-;
사람 많이 드는 작업이 끝난다라 뭐라나 = _ = )

새벽 6시.

평소라면 일어나지 않고 (무려) 꿈나라에서 뒹굴거릴 저였습니다만은,

이번달 부터는 용돈이 끊기기에, 오늘 내일만 한다 하더라도.

노가다신공을 쓸 수 밖에 없다!

(방금 윗 두줄 약간 엉성한 내용을 보고 '누군가'는 '무언가'를
떠올리며 '킥킥' 웃을지도 모른다.ㅍㅎ… ㅍㅎㅅㅎㄱ…… 쿨럭;;)

도착한 곳은, KT 영동지사 쪽이였다.

2층에는 아버지 소속의 건설 회사의 사무실이 있었고,

그 외의 다른 건설 회사의 사무실이 작게나마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작업 반장이시다 = _ =.

무려, 사람(즉, 일꾼)을 부르는것(즉, 한마디로 일일 고용?)도 가능이 하기에…

그랬기에, 저도 그곳에 끼어서 갔습니다.

처음 한 일은, 초짜라서 그런지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다.

케이블 선을 이리저리 옮겨 주고, 자잘한 심부름, 공구 운반 및 각종 보조 -_-;

햇빛 아래에서 하는 일은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본인은 땀이 잘 나는 체질. =  _ =)

그러다가 점심시간때는, '땀을 흘리고 난 뒤의 밥은 맛있다.' 를 느끼게 해준 김치비빔밥.

그리고 길다란 묵은 김치 사이에 끼어있는 돼지고기. 이름하여 ' 김치 찜. '

그 이후에는 기술자인 아버지를 따라 뒤에서 보조를 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가니. '관계자 외 출입금지' 라는 단어를 우습게도 모두 통과하며 일을 하시더군요.

오늘의 일은 그다지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 2일 일하면 한달 용돈에 가까운 돈을 받을수 있다. 참고로 1달 일하면 1년치 용돈이 넘…… )

아버지께서 내일은 오늘과는 달리 쉴 수 없을꺼니 잠이나 푹 자두라는군요 = _ =……

긴장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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