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갔던 날.
소법전이랑 헌법책 드느라 팔 빠질 것 같던 그 종로3가에서 광화문쪽까지...
주욱~ 걸어갔던 날.

...지갑 잃어버렸어요 OTL

3일째 펑펑 울고 있습니다. ㅡㅜ
돈을 빼먹으면 빼먹었지 왜 다른건 공공장소에 반납을 하지 않는걸까요.
저는 하나도 아나져가고 경찰서에 반납하고 그랬는데...
그쪽엔 또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가망이 없습니다. ㅠㅠ

민증이랑 학생증은 둘째치고 아니 거기에 매어놓은 USB...
내 자료 들어있는 USB 어쩔 ㅠㅠㅠㅠ
캐안습이랄까요.

이런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멍하니 있기만 하고...
내일 민법시험에는 안중도 없고...
아주 그 USB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ㅠㅠ

아으, 전 대략 바보인거에요. 흑...ㅠ

...누가 절 살려주세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