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급반은...아주 죽습니다...ㄱ-
너무 덥지요...
초급반에서의 생활을 보자면...
외박: 신나서 날뛴다. -> 복귀:아주 죽을라고 한다. 복귀 후 일과시작:죽었는지 살았는지 구분이 안간다. 그저 다음 외박을 카운트 하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 외박주:무조건 외박파워. 하지만 뜻대로 나오지 않는다. ->외박:신나서 날뛴다.
...이렇게 무한루프의 반복입니다...ㅡㅜ
게다가, 이번 외박은 완죤적자...
적금으로 돈을 빼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다보니 이게 왠걸, 밥값낼 돈도 없네...?
아무래도 적금에 돈을 과도하게 쏟아붓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부모님께 손을 빌고..다음에 추석보너쓰까지 나오니까...
그때는 좀 허리를 피겠죠...
명절보너스라는 것이...상당히 짭잘해서리...훗..
여하튼 순간적으로나마 이번에 월급받으면 엑박360이나 지를까 생각하다...과도한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잇힝~
그럼...이제 놀러갈랍니다.

어느덧 초급반 생활도 절반이 후쩍 지나고 약 3분의 1만 남았는데...
이 남은 기간도 지나고나면...자대에서 애들 데리고 열심히 훈련이고 뭐고를 해야겠지요.
뭐니뭐니해도, 저는 육군 초임하사니까요.
그럼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