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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요즘은 공부 보단 다른일이 더 눈에 잡히는군요.

예전에도 이랬다가 시험이 코앞에 다가와야 공부를 했는데……

중3 부터 학원을 안 다니다 보니 공부가 안 잡히는거려나……

하아……; 공부와의 궁합(?)이 안 맞는듯 하네요. -_-a

이대로 가면 시험 치기 2~3일 전에 여태 써두었던 강의록만 읽고 시험에 임할지도.
( 솔직히 글씨가 지렁이 기어가는지라 가끔은 스스로 써놓고 해석에 곤란을 겪었던 적도……; )

이미 저의 전신에서 암울함의 오오라가 퍼지고 있다는 - ㅅ-);

이사 가기 전인 중랑구에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놀면서 기분전환 이라도 했을텐데.

강북구로 이사 온 이후에는 왠만해선 밖의 일이 끝나면 다른거 안하고 바로 집으로 귀환하게되는.

바로 집에 귀환해서 멍하게 지낼때도 있고, 집안일을 돕거나 인터넷을 뒤진다는.

게임을 할려고 하면, 길드 관리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허다하고……
( ※ 길드원 물갈이, 길드홈피 관리, 비매너 관련일 해결, 길드원 모집 등등. )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기분을 풀기 위해 중랑구에 놀러가고 싶지만.

중랑구에 놀러가자니 시간이 많이 없거나 친구들이 바뻐서 재미있게 못 노는 일도 있고…….

그렇다고 많이 없는 시간 무시하고 계속 놀았다가는 막차 겨우 타거나 택시(심야엔 20% 더 붙는).

택시 할증료 때문에 친구에게 돈 까지 빌려가며 택시비를 마련한적도 있고;

그나마 지하철 막차 타도 버스가 끊겼기에 30~45분 걸려 집까지 걸어가고.

아버지께서는 외박을 반대하셔서(M.T 같은것 제외) 친구 집에서 자고 올수도 없고;
( 일전에 M.T 빠지고 친구들과 고깃집에서 술좀 마시고 친구집에서 자고 온적이 있긴 하다는. )

그렇다고 거짓말 했다가 걸리면 상당히 곤란하고 ( 아버지께서 이것저것 알아보시기에 )

하아, 이건 뭐 이미 대책이 없는.

그냥 현 상태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휘갈겼는데, 처음에 쓰려고 했던 4줄이 어느새 늘어버렸네요;


최근 전공과목보다 교양과목에 시달리는 밤, 이 글을 쓰며 Rihanna 의 Unfaithful 을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