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 있는 물건 꺼내려고 의자 이용했다가 중심을 잃고 쓰려져서

기존의 쓰고 있던 의자가 망가져 버렸습니다아. 참 우울했었지요오. -_ㅠ;

그래서 어제 밤에, 강북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다녀왔습니다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회전의자를 2만원에 구입했습니다아. ㅇㅅ ㅇ)/

( 재활용 센터에는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의자가 꽤나 많다. )

저는 싼값에 사서 좋고 강북구에서는 재활용 및 수입이 생겨서 좋겠지요오.

돌아갈때는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아.

재활용센터에서 집까지 걸어가면 50분은 거뜬히 걸릴 거리.

그래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다면 곤란할꺼라 생각하여,

사람이 별로 안 탄 버스를 노렸지요오. (이거이거, 전문 털이범도 아니고……)

저희 집 쪽으로 갈수 있는 버스를 확인후 타고 있는 인원수에 따라서 탈지 말지 결정하는 저의 눈은

가히 먹잇감을 노리는 독수리나 다름 없었습니다. - ㅅ-)+

적합한 버스를 발견한 후, 버스기사분에게 '단거리를 달리는 거라면 오케이다.' 라는 승낙을 받고

여차저차 해서 환승을 해가며 집에 도착했습니다아.

위의 사진은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아래의 사진은 집에 도착해서 닦은 뒤 모습이네요.

예전것보단 튼튼하여 꽤나 마음에 듭니다아.


※ 비가 오는 지금. 새로 산 의자에 만족해 하며, Dragonforce 의 Evening Star 를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