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구입하고 주인아자씨가 PC를 조립하고 온갖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주는 동안 새로나온 패키지가 없나 돌아다니던 도중에 눈에 띈 한가지 패키지.
안광이 가히 폭주를 일으키며 잽싸게 집었지요.
이건 제가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오리지날 판타지스타 온라인(PC)입니다.
원래 판타지스타 온라인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아싸리 좋아라 구입했지만...
구입할 때, 판매자의 태도가 좀 마음에 안들었다지요...
용산을 다니시는 분들은 알겁니다. 그곳에서 판매하는 고전패키지의 가격을...
분명히 이 게임 패키지는 고전패키지(6천원...)에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걸 제가 발견하고 사려고 하니까 가게 주인이 이 게임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몇마디 나눈 후 가게 주인이 뭔가 잠시 생각하더니 "이 게임은 희귀본에 소장용이기 때문에 가격을 더 불러야겠다"
라는겁니다...
속으로는 정말 어이없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정말로 희귀본에다 소장용인데...
기존 가격의 3배에 준하는 가격을 불렀다지만...예상보다는 저렴하기에 구입해버렸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어차피 3배에 준한다고 해봤자 그리 비싸지는 않으니까(2만원 넘지 않으니 말 다했지...뭐...)
여하튼 이런 쪽으로는 운이 좋은가 봅니다 저는...
그당시 전 매장을 둘러봤는데 이것 단 하나밖에 보이지 않았으니...
(전에 Neverwinter Nights2 MOT를 구할때도 그랬지요...해외 직수판이긴 해도 전 매장에 단 하나 남은거 낼름 구했으니...ㅋ)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