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지 답사반 3년하고 취미 생활로 사적지 답사하고 그래서 부산 사적지 & 문화 공간 90% 이상을 돌아보면서 문화재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보 2호가 뭔지 모르겠는 1人.[..]

문화재청장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아

과거의 유산에 대해 애정이 부족했던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지금 국민중에 이맹박을 욕하는 사람이 전국민 스포츠가 될정도로 많습니까?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정신 되찾은 사람이 그만큼 만다는 증거니까요
허지만 이미 도둑놈을 수장으로 앉혀놓고 뒤늦게 깨닫고 욕해봤자 ㅉㅉ...

그런데요 남대문이 왜탔습니까? 왜탔나요? 거기 야근서면서 근무서는 인원도
없애버리고 통제도 못한건 누구잘못인가요? 남대문 타버린걸 국민도 똑같은놈들 이러고 욕하면서
물타기 하지마십쇼 엄연히 책임소재는 분명하니까
개방한 전서울시장이 가장책임이크고 정상적인 나라였으면
언론에 나와 자기잘못이라고 눈물흘리며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을겁니다
정상적인 나라였으면 말이죠

반대의견을 '물타기 한다'고 몰아붙이는건 좀 안좋아보이네요. 전 국민도 똑같은 놈이라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명바기 까기 전에 자기는 얼마나 대한민국 문화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나, 한번쯤 돌이켜보라는 취지의 말이었죠.

꽤나 말투가 거치시네요.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님 글속에 니깟것들이 국보1호가 불탄것 가지고 욕할자격이 있느냐? 라고 분명히 밝혀놓고
무슨딴소리입니까? 국민들이 왜 욕할자격이 없나요?? 문화재를 국보1호부터 몇백호?까지
줄줄 암기못하고 다녀서? 새벽에 노숙자들 불순분자들이 숭례문에 들락거리는걸 보고도
야간근무라도 한번서본적없는 국민들이라서? 
물타기란게 먼줄 모르시나본데 님이 쓴이런글처럼 분명한 책임이 있는 사람을 엉뚱한 핑계대면서
옹호해주는걸 물타기라고 하는겁니다  

저요? 저도 평소에 남대문 관심없었습니다 당연히 도로가운데 있는 문화재로 여길뿐이였지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있었던 꼬마때부터 지금나이먹어서까지 당연히 한국의 대표문화재로
언제나 있었왔고 계속있을줄 알았습니다 어느누가 이렇게 한국의 자화상처럼 처참하게
도심한복판에서 타없어질줄 예상이나 했습니까 왜 국민이 욕을 먹어야됩니까
세금처받아먹고 그깟 2층건물되지도 않는 국보1호 붙태워버린 원흉들이 누굽니까?

전 서울시장 이맹박씨가 어디 언론에한번이라도 나와서 내가 서울시장 임기동안 섣불리
국보1호를 개방하고 통제시스템과 방화시스템을 갖추지 못한채 결국 몇년만에
불타버린 결과를 가져와 국민과 국가와 조상께 씻지못할 죄를 지었다 라고 이비슷한
사과라도 한번 한적있습니까?
왜 사람들이 이맹박이를 욕하는지 아세요 불안심리 때문입니다
이제 다망해먹을거같다라는 직감과 불안감때문입니다
눈앞에보고서도 모릅니까?

전 명박이 옹호 한적도 없고, 명박이 옹호 할 생각도 없습니다. 말은 바로 하시죠. 다만, 노무현씨 대통령 되고 나서도 '노무현=악의 원흉'이라는 식으로 무조건 '이게 다 노무현 탓입니다'라는 말이 떠돌던게 생각나서 글을 썼을 뿐이죠.
 
네, 물론 제 말 틀릴지도 모르고. 국보 2호 모른다고 해서 명박이 깔 자격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jj씨처럼 거친 말투로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 이상, 앞으로 제가 실피르넷에서 시사 관련 글을 올릴일은 없을것 같군요.

자신의 의견이 아니면 물타기고, 엉뚱한 핑계 대서 옹호하는게 되는군요.

저도 얼마든지 그렇게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 문화재 청장은 뭐했고, 소방수들은 어땠고, 늑장대응에 설계도조차 확보 못한것까지 비난해서 이게 명박이만의 잘못이 아니고 그 관련된 사람까지 전부 책임이 있다고 우기고 몰아 갈 수도 있어요.

최소한 제대로 된 토론 자세부터 좀 갖춰주시죠. 오랜만에 정말 마음 상하는 글 보게 되네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국민들에게 명박이를 깔 자격이 없다는게 아니라, 과연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나서 무조건 명박이를 까는게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를 시사한 것입니다.
물론 이명박씨 많이 잘못했고, 책임소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어도 망둥이도 일어나서 대통령 까면, 이건 숭례문 전소보다 더 웃긴 세계적 코미디가 되겠군요. 언제부터 대통령이라는 이름이 이렇게 권위없고 약한 이름이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전소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서울전시장 이기때문에 이번 참사에 이맹박씨가
거론되는것이겠지요 단지 대통령까기? 위해서 이번사건을 이용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숭례문불탄게 대통때문이다라고 원시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거의 못봤는데요...
단지 동일인물이 겹친것이겠지요 뿌린대로 거둔다더니 어떻게 권좌에 앉기도전에
뿌린씨가 재앙을 몰고오는지 사람들은 그것이 더 기가막힐겁니다

제가 뭔가 오해를 했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하지만 님글에서 느낀 인상은
왠지 성급하게 이맹박씨를 두둔할려는 인상을 느꼈습니다
아직 이인간 대통령아닙니다 범죄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조사받고있는 피고인 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마릴린 땅박이 좋아하는 사람을 못봤네요, 여기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솔직히 대통령 까기가 땅박씨 한명에 국한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씨도 신나게 까였죠. 얼마나 까였으면 노무현씨가 '대통령 못해먹겠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따위의 막말을 하셨겠습니까.

사건에 흥분해서 경거망동하고 막말하는 국민에게는 똑같이 흥분해서 경거망동하고 막말하는 대통령이 주어지는 법입니다. 최소한, 자기나라 대통령을 '비난'하는게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랑 똑같은 이치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군요. 대통령의 정책과 잘못이 비판받을수는 있어도, 대통령이라는 이름이 술자리에서 술안주 대신으로 씹히고 포스팅 거리 없으면 뻘포스팅 올리기 위해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

지금와서 박통때처럼 거리에서 박통 이름만 함부로 불러도 잡아가서 족치고 해야 또 조용히 침묵할줄도 아는겁니까.

자유 속에서는 그 만큼 스스로를 통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와서 대통령 이름 함부로 부른다고 잡아가면 그것도 해외 토픽감이겠지만, 국민의 반 이상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술자리에 안주거리 대신으로 씹히는것도 썩 보기좋은 꼴은 아니겠군요.

P.S 저는 땅박이 좋아하는 사람 꽤나 많이 봤습니다. 그들의 바람대로 땅박씨가 제발 경제만이라도 살려줬으면 좋겠군요. 물론 어디까지나 희망,의 영역이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국보 1호 개방안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 관리가 소흘했다는게 문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