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어느날, 저희 부대에선 표어 대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던중, 행정반에 갔더니 제 동기 한명이 표어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더군요. 근데 보니 별로여서 '빙신! 내가 해도 이거보단 잘하겠다!' 해서 5분간 생각한뒤
대충 뚝딱 써서 냈습니다.

그리고 몇주 뒤.

전포대장님: Viva야! 니가 이번 표어대회 포상이다! 우리 포대 1등이야!

본인: 오이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

전포대장님: 근데 휴가가 좀 짧다!

본인: 전 3박 4일도 괜찮습니다!

전포대장님: 1일이다.

본인: 풀썩.....................






그렇게 5분간의 노력으로 따낸 1일 외출권으로 외출을 나온 Viva입니다.